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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인 / 심월 2010.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여인 / 심월 맑은 가을 하늘처럼 청순가련한 여인이 있어 바람결에도 흔들리고 마는 코스모스같은 여인이여 세월이 그대를 속여도 정녕 속고야마는 마음이 비단같은 이여 우리네 인생도 어느덧 가을 백곡이 여무는 계절에 그대는 무엇을 거둘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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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9 년 새도반 - 심월(心月) 2014.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희는 종법사님께 心月(심월) 이라는 학년명을 받았으며 앞으로 대종사님의 법을 전파할 전법사도가 되기 위해 원광대학교 서원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우리 심월학년 모두 정말 좋은 인연들인거 같습니다. 저도 화이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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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솔/심월 2012.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복솔 / 심월 남해 어디 쯤 다랑논처럼 오지게 비탈져 데칼코마니된 높은 논과 깊은 내가 구비 구비 엮어 돌아간 하늘 아래 첫동네처럼 담배 곡간 아늑하게 들어서고 뒷동산 다복솔 나무 중간에 청춘의 동아줄 매어있다 남원의 춘향 아니더라도 그네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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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대한 소고 / 심월 2009.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똥에 대한 소고 / 심월 후중이라고, 뒤가 무거워야 한다는 말 "똥을 눈다"는 말이 직접화법이라면 "뒤를 본다"라는 말은 간접화법이리라 짐짓, 아니 부러 점잖은 말을 골라 쓸 때가 있다 세상사가 뒤숭숭하고 배알이 꼴릴 때면 가끔씩 근엄한 사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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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월 2016.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명상하다 화장실이 가고싶은생각에 일어스려는 순간 너무놀래 하나님소리 저절로나오고 나를보는나는 신기하게 심월 둥근아주밝은현상과 다리를보니 검푸른 컽이없는 ㅃㅕ만보는 현상에 명상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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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 심월 이상원 2012.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비 / 심월 이상원 똑 같은 비련만 각자의 가슴에 제 각기 내린다. 목마른 대지 입술 축이려 추적 추적 내리는 비 그 먼 하늘에서 숨가쁘게 달려와 양철지붕도 때리고 나뭇잎에도 매달리고 흙속에도 스미는데 내 마음밭에 내리는 비 생활의 갈증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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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오묘한 불법의 표상 - ‘원상(圓相)’ 2023.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명을 천지에 두루 비추어도 분별이 없는 것이 보름달과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음의 본성인 보리심을 보름달에 비유하여 심월(心月)이라 하기도 한다. 한편 ‘심우도’ 가운데 ‘인우구망’ 그림에도 텅 빈 원 하나가 화면 가득 그려져 있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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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7_4. 지송법칙품(持誦法則品) 2023.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땅히 차례대로 그 방편을 설해야 한다. 지혜로운 자는 먼저 나타내 보인 것처럼 현전에서 본소존(本所尊)을 관하라. 그 심월(心月)의 둥글고 밝은 가운데에 진언자를 모두 다 비추어 보고 곧 마땅히 차례대로 수지하며 마음을 깨끗하고 더러움 없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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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나 / 심월 이상원 2012.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머니와 나 - 심월 이상원 내 안에 어머니가 둘 있다 잊을 수 없는 어머니와 잊고 싶은 어머니다 잊을 수 없는 어머니 때문에 나는 영글었지만 잊고 싶은 어머니 때문에 나는 당혹해한다 어머니가 살아계시지만 나는, 어머니를 죽이고 있다 군대 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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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4 일요가족법회 지안큰스님 법문 전문 2022.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이 산봉우리에 떠 있는 것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일 저런 일.. 세상일에 부대끼며 살아가도 내 마음의 달 - 月(심월)은 항상 온산 위에 높이 솟아 있는 것입니다. ‘차가운 산봉위리 위에 달이 외롭게 떠 있구나’라는 뜻인데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