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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소년 / 이정선 2023.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섬 소년 - 이정선 이화우 기타가 만든 섬을 끊임없이 따라간다 줄을 넘다 쌓이는 잠잠하던 파장이 가까이 맘껏 자유로운 바다 위를 흐른다 들어가지 않았으면 몰랐을 부름이 애타게 슬어 놓고 지나친 흔적같이 점점 더 잠겨버리는 모가지가 없는 꿈들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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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스승/이정선 2023.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신은 나의 스승 피 끓는 전쟁 속 피난 길 조실부모 여윈 갈곳 없는 속수무책의 외로운 시간 사랑의 포승 줄 원치않는 혼인 호된 시집살이 문맹의 설움 문 틈 사이 훈장님 글 훔쳐보다 심한 매질에 자신을 옭아맸던 수많은 시간 흘린 눈물 강물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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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구속/ 이정선 2023.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름다운 구속 뜨거운 감정이 솟구칠 때 그 뜨거움에 가슴을 데이고 그것이 전부인 줄 알았다. 오뉴월 햇빛에 무우말라 비틀리 듯 뒤틀린 맹세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영원히 머무르지 않더라 바래져 가는 책장을 넘기다 누군가를 가슴 속에 품고 살았던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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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부처 눈- 이정선 2023.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처 눈 이정선 점화(點化) 시집이 순식간에 점화(點火)되어 사방팔방으로 번질 줄 어찌 알았으랴. 수필집 몇 권을 냈었지만 그 때와는 양상이 전혀 달랐다. “효녀의 역할이 가슴에 두드러지게 다가옵니다. 조상님께 칭찬 받으실 일을 해내셨네요. 서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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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람 - 이정선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른이는 알았지만 노래제목을 몰랐다. 그러다 무심코 가사 한줄이 생각났다. "어려서도 산이 좋아라" 이 가사를 가수 이정선과 함께 찾아보니 쉽게 찾을수 있었다. 노래방에 가서 한번 불러봐야 할 것 같다. 아주 어릴적 이 노래는 내 노래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