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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리를 지나 대마리 가는 길 - 지뢰꽃 (철원 시인 정춘근) 2015.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뢰꽃 - 철원 시인 정춘근 지음>> 월하리를 지나 대마리 가는 길 철조망 지뢰 밭에서는 가을 꽃이 피고 있다. 지천으로 흔한 지뢰를 지긋이 밟고 제 이념에 맞는 얼굴로 피고 지는 이름 없는 꽃 꺾으면 발 밑에 뇌관이 일시에 터져 화약 냄새를 풍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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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밤꽃의 야한 향기를 드로잉하다... 김광규/복효근/박이화/안도현/우촌/정춘근/용혜원/정환웅 2021.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늦은 봄 5월은 온통 마음 부르트는 데 과년한 처녀들은 바람이 드네 자신도 자신 없는 바람이 드네 ~~~~~ 밤 꽃 정춘근 언덕 과수댁 밤나무 꽃향기로 온 마을을 덮는다 봉창 달빛 아래 홀로 치마끈 풀던 밤이면 살짝 문고리 풀어놓던 청상 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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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근 2002.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곰보돌1 -한탄강 강물이 천년을 흘러도 자갈에 구멍 하나 만들지 못하는데 강가 철쭉보다 곱던 어머니 뻐마디는 백년도 안되었는데 구멍이 생겼다네요 배부르게 먹고 싶다던 시장 해장국에 선지 덩이 마냥 서러운 구멍이 생겼다네요 겨울 둑길에서 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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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근 선생님 교육부장관 겸부총리 상탔어요. 2015.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십여년의 정성이 상으로 돌아 온 날. 씨앗은 꼭 꽃을 피운다는 걸 또 다시 알게 한 날입니다. 씨앗뿌리는 걸 게을리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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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 정춘근- 2003.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 정 춘 근 귀담아 들어라 사람들아 조용히 흐르는 한탄강은 우리 아버지 땀 줄기와 어머니 눈물샘에서 발원하여 산과 들을 적시고 이 땅에 사람들 몸 속에 흐르는 생명의 핏줄이고 희망의 푸른 힘줄이다 금빛 은빛 물살로 씻겨진 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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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공지 - 정춘근 요셉(남, 49세) 2019.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주소 : 래미안1차구역, 116동 1604호 ○ 선종일시 : 용인 "효"요양병원 04/07(일) 오전05시23분 ○ 빈소 : 보정 장례식장 2층 9호 ○ 입관 : 04/07(일) 오후 5시(성당출발 ; 오후 4시) ○ 발인 : 04/08(월) 오전 8시15분 (성당출발 ; 오전6시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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