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2 고재동 - 열쇠 구멍으로 본 풍경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꼬깃꼬깃 지폐 두 장을 내민다. “미안하이더. 고추 상회까지 가는데 시간이 늦어서요. 빨리 가야 고추 꼭지 하나라도 더 따는데 늦잠을 잤지 뭐이껴. 맨날 걸어가는데 오늘은 너무 늦어서….” 다음 날이었다. 혹시나 해서 그곳을 가봤다. 비슷한 시각...
-
●간추린 뉴스 및 운세●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달러 지폐, 구충제, 이동식저장장치를 넣은 페트병 2백 개를 북으로 향하는 조류에 맞춰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 영국 제2의 도시인 맨체스터 공항에서 대규모 정전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금은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반나절...
-
산행山行 / 이광복 단편소설 2024.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꿈을 꾸곤 하였다. 이 힘겨운 멍에를 짊어지고 허구한 날 모진 세파에 시달리며 아등바등 살 바에는 숫제 이것저것 다 걷어치우고 입산하는 편이 훨씬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도 각박하고 삭막하기 짝이 없는 내 삶에 작은 평정...
-
#[몽골여행] 광활한 대지 "아르부르드" 사막, 초원.............1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볼일 보는 모습과 그 시원함에 행복해 하는 얼굴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되었다. 그러니까 대초원 자체가 해우 소인 셈이다. 말 그대로 몽골 초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요 시간이었다. . 중간 중간 달리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차를 멈추기도 하고...
-
‘이기적인 슬픔을 위하여’‘화상’‘결심은 베이커리처럼’‘오지선다’‘초승달’‘연애의 횟수’‘겹’‘해명’‘심수봉’‘글자들‘외 - 김 경미.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왔다. 꿈밖에서는 날마다 누군가 서성이는 것 같아 달려 나가 문 열어보면 아무 일 아닌 듯 코스모스가 어깨에 묻은 이 슬발을 툭툭 털어내며 인사했다. 코스모스 그 가는 허리 를 안고 들어와 아이를 낳고 싶었다. 석류 속처럼 붉은 잇 몸을 가진...
-
야간 밥상 ) "그대는 내 잠들고 있는 영혼을 깨워준 사람이야~!!" : 사진 첨부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짜리 지폐 하나 가지고 킹크랩을 먹을 수 있는 유일했던 방법 내 소중한 천원이 소멸되면 나는 어떻게 하지 하면서 간절히 기도했던 정말 절실한 순간이었다. 킹크랩 ~~~ 여적 못 먹어봤으면 지금은 노량진으로 달려가겠지만 춘천에서 시어머니와 함께...
-
🌿6월2주 잎새반이야기(2) 2024.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 지폐와 동전에 그려진 인물들과 문화재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화폐의 단위와 인물 퀴즈를 맞혀보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김병권 황해윤 이주안 신승호 김건우 이나영 이로운 황해윤 김예담 김주하 김태윤 조한설 신하늘 이시윤 유인재 하나로 마트...
-
믿음의 주는 선물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해보는 자이고, 그래서 지혜롭지 못하고 어떤 면에서는 교만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없어도 된다는 거죠! 믿음을 갖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글쎄요!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졌을 때에는...
-
싯다르타는 어디로 갔는가? / 김덕남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들이 보는 앞에서 망고 씨앗을 뿌려 열매가 열리게 하고 그 열매가 천의 부처로 화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도리천으로 올라가셨다고 한다. 이어서 수닷타탑과 앙굴리말라탑을 방문했다. 앙굴리말라는 인물이 수려하고 똑똑하여 스승의 부인이 사랑하게...
-
노래교실31 ~35 2024.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다 ÷ 꿈속의사랑32 남편이 나를 짝사랑 하던 시절 창밖을 보면서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콧노래를 부르는데 옆에서 쬐려보는 눈빛 살기를 느꼈다 ÷ 노래가사33 우리들의 젊은 시절에 노래 가사들은 애절한 사랑의 가사들이였다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