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지이부지知而不知 부지이지不知而知(렘29:11b) 202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심한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제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아는 체 하지 말자, 모르고 있는 정답을 굳이 만들어내려고 하지 말자, 부끄럽지만 모를 때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해주자, 알고 있는...
-
11월 5일 주일예배 설교문 / 마태복음 23:1-12 / 팔화에서 팔복으로, 종교에서 생명으로 2023.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 ④승리의 비결은 섬기는 것입니다.(11-12절) 빌립보서 2:5-11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
■수필] 견공들에게 경고한다 2023.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도 시인이고 수필가로 공인 받은 사람이다. 더구나 전주이씨로 이곳 봉화 지방 토족 왕족의 후예인데 그 리 무례하게 대접 할 수 있느냐?" "개들아, 들어라 나의 경고를. 너희는 주 민과 도둑을 구분하지 못한 죄에다 요즘 도로는 걷는이가 아얘 없고...
-
남진원 문학, 글 안의 행복. 2 행복한 시 낭송이라 하지만 나는 한 번도 행복하지는 못했다 2023.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책임한 짓거리였다. 남들은 다들 교직에 종사하면서 취미생활을 하였고 정년퇴직을 한 후에도 취미 활동을 하며 즐기고 있지...집 나간 아이를 찾아다니느라고 전국으로 밤낮 승용차를 몰고 돌아다녔으니 그 비용은 또한 얼마였을까. 생활이 풍족해서 잘 시
-
정윤천 시인의 시 2010.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웹진 시인광장 선정 『 2010 올해의 좋은 시 1000[391]』 어디로숨었냐, 사십마넌 시째냐? 악아, 어찌고 사냐. 염치가 참 미제 같다만, 급허게 한 백마넌만 부치야 쓰것다. 요런말 안헐라고 혔넌디, 요새 이빨이 영판 지랄 가터서 치과럴 댕기는디, 웬수...
-
실험시인의 비애 2006.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슨 짓거리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식의 말을 한다. 그런 말에 대해서 개의치 않지만, 타 출신들이 모여 스터디를 하고 동서...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니 두렵다. 목사인 최 모 시인에게서 증정 받은 시집의 말미에 있는 ‘시론’이란 글을 읽으며...
-
3월호 신작 소시집 / 시인의 말 / 귀북은 줄창 우네 (외 5편) 2008.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도 세상에 발표하지 않았으면 신작이랄 수 있는가. 나는 아직 시인詩人이 못 되었음을 오늘의 시인時人으로서 시인是認하는 일이 너무나 시인猜忍하지만 어쩔 수 없다. 詩답지 않은 글로 시답지 않은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스스로 한심할 따름이다...
-
[포엠포엠 2012 봄]평론 당선작/ 이철경- 시인의 콤플렉스와 그의 주변 2012.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산당의 짓거리로 규탄하는 한편, 독재자 전두환을 위한 방송연설에 나오면서 군부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였다. 과연 시인으로서, 철학도 없는 기교만 능한, 시인의 현실참여에서 아름다운 예술이 나올 수 있는가? 김지하는 어느 대담에서 “미당의 시...
-
이달의 시인 - 박기섭 / 웹진 <공정한 시인의 사회> 2018. 1월호 2018.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던 짓거릴 서슴없이 또 해대네 꽃하고 내가 서로 붙들고 붙들린 채 길게 휜 한겻 봄을 한갓되다 할 것인가 다홍이 연홍에 이르는 먼 해름의 뒤꼍을 자선시 너 나의 버들이라 ㅡ 흥타령 변조 너 나의 버들이라 능수야 버들이라 봄 오면 그 봄 따라 뭇꽃들...
-
세핀님, 마종기 시인의 시 '전화' 낭송으로 들어보세요 2010.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시처럼 당신에게 옮겨가는 신호음만 즐겼던 것 같다. 전화벨이 거듭 울릴 때마다 커져가는 심장의 두근거림이 싫지 않았으며...손에서 놓지 않고 밤낮 없이 조물거리는 텔레토피아 세상에선 상상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는 더욱 힘든 그림들이다.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