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閑居 한가로이 살아간다 玄德升(조선의 시인) 2022.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驚鹿入長林(경록입장림) 놀란 사슴은 긴 숲에 들어간다 倚杖靑松側(의장청송측) 푸른 솔 곁에 지팡이 의지하니 千峯紫翠深(천봉자취심) 천 봉에 자색 푸르름이 깊어라 村居卽事 시골에 살며 즉석에서 짓노라 金三宜堂(조선의 시인) 比簷茅屋自成村(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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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서예[1988]안동 映湖樓(영호루)詩모음-2 2022.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 시인의 흥취가 더욱 더하네. 도리화 핀 고을이 반안현 같고 양 언덕 동산과 못 습씨집 같네. 목은의 문장은 구슬이 달에 우는 듯 양촌의 고운 글귀 붓에서 꽃이 피네. 남순하던 옛 일을 물어서 무엇하리 늙은 나무 물에 잠겨 뗏목이 되었구나. 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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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조루 11대 정신 2023.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 천봉 공사를하고 화성 증축 공사를 아름답게 한 공로로 정조로부터 자헌대부로 2계급 특진을 한바 있음. 화성 축성당시에 신하들이 성을 튼튼하게 쌓으면 되지 왜 이렇게 아름답게 쌓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정조는 [아름다움이 능히 적을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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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덕봉산(54) 깃대봉(83) 일조봉(135) 깃대봉(155) 문필봉(163) 2023.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82m), 천봉(937m), 피대봉(751m), 살해치를 지나 삼척시 덕봉산(54m)에서 맹방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끝나는 길이 38.8km되는 산줄기로 마읍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 산정 블러그 등 <2022년 1월 1일(신년산행)~2022년 12월 31일(송년산행)> 청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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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사주련(바)~봉국사주련 (보) 2023.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승려시인이다. 스님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속명은 유천裕天이며 자字는 정옥貞玉, 용운龍雲은 법명法名이며 득도할 때의 계명戒名은 봉완奉玩이며 법호法號는 만해萬海-卍海이다. 홍성 출생으로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으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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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용어500(5)나락~능엄경 2023.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 천봉만학(千峯萬壑) 푸른 송엽(松葉) 일발중(一鉢中)에 담아두고 백공천창(百孔千瘡) 깁은 누비 두 어깨에 걸었으니 의식(衣食)에 무심(無心)커든 세욕(世慾)인들 있을소냐 욕정(欲情)이 담박(談泊)하니 인아사상(人我四相) 쓸 데 없고 사상산(四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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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산책(이영복 시인원고) 2018.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산(千山)에 올라 이영복 천산에 오르려고 마음을 다져 먹고 천신만고 끝에 허위허위 올라 보니 천산천봉(千山千峯)이 발 아래 뫼이로다 아! 뉘라서 천봉을 세었으랴만, 주봉(主峯)의 어깨를 에워싼 작은 봉우리들이 너도 나도 머리를 조아리니 천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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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노음산 & 천봉산] 2023.0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 시인 조운흘(趙云?)이 이 산에 우거하여 명시를 남겼는가 하면, 남장사 보광전 옆에 있는 청천료(淸泉寮, 교남 강당)는 승려만이 아니라 상산 선비들의 문회, 시회의 공간이 되어 많은 시문을 탄생시키기도 하였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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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영루, 추사와 다산 2022.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종소리는 시인의 청력(聽力)입니다. 들릴 듯 말 듯 들리는 종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시(詩)입니다. 그러나 마침 추적추적 비가 내려 그 소리를 끊어버리지요. 그래서 더 적막합니다. 먼 종소리는 먼 절집에서 나는 소리일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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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浪詩人 김삿갓 (166)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랑시인 김삿갓 (166) 묘향산에서 만난 서산대사의 발자취. 김삿갓은 영변(寧邊) 약산(藥山)을 돌아보며, 약산(藥山)이야말로 천혜(天惠)의 명산(名山)이라는 것을 절실(切實)히 느꼈다. 또 약산동대(藥山東臺)는 옛날부터 진달래의 명소(名所)로 이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