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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거두리 뜨락입니다. 2015.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색 페인트로 말끔하게 칠을 했습니다. 쉼터 주변도 빗자루로 빡빡(?) 쓸어서 너무 깨끗해졌습니다. 와우~ 너무나 멋있고 훤칠해진 베다니 쉼터~‼ 만만치 않은 작업을 주님께 대한 은혜와 헌신으로 묵묵하게 마무리지신 박원기 성도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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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1518. [역경의 열매] 유동부 (1-15) “암 투병 아들이 먹어도 될 건강한 빵 만들자”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리는 페인트 도료 희석제로 세수를 하다시피 한 경우도 많았다. 한마디로 석유로 세수를 한 것과 다름없었던,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어이없었던 기억들이다. 작은 프레스 기계를 다루다가 실수로 철판에 손등을 찢기는 사고가 난 적도 있다. 4~5바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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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이야기 2008.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색색의 가게들이 저를 맞고 있었답니다. 지금 한창 춘천행 복선 전철이 건설 중이라 집값도 분양시보다 거의 세배로 뛰어있어 놀랐습니다. 허기사 한채를 달랑 가지고 있는 저희는 그게 그게 였지요. 오랜만에 고향에 온듯한 기분으로 컴교실의 박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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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 트로이카 차인의 흔적을 찾아 2010.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가게되었다. 출발은 다음 날 일어나는대로. 차를 가져갈까, 전철을 타고 갈까. 전철을 이용하면 종로3가에서 운길산역까지 한시간 30분. 운길산 역에서 수종사까지 도보 30분. 집에서 출발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두시간반가량을 잡아야 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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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앙신인문학상 소설부문 당선작] 문경민 2016.09.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폐차장에 가게 된 것은 엄마가 타고 다니던 차를 처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십육 년 넘은 경차였고 주행거리도 이십육만 킬로미터를 넘긴 지 오래였다. 엔진이 힘을 내지 못했다. 정비소에서도 더 이상은 방법이 없다며 길바닥에서 퍼지기 전에 폐차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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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간의 앵자지맥(2007,11.5 ~9일까지) 2007.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찾아보는 춘천의 김우항씨를 양지 사거리 옆 우체국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는 서울의 박성태씨와 같이 동행했다. 11시 조금 전에 다 만난 우리는 서둘러 점심식사를 했다. 바로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아껴야 하기 때문에 組織的으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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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개를 넘어서면 (소용돌이 편)이 끝났습니다. 2016.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매러 가게 되면 아침 일찍 한 움큼의 쌀을 보리쌀이 한번 끓고 나면 안쳐서 밥을 지어서 먹이고 작은 놋주발에 담고 수동이가 좋아하는 고춧잎장아찌를 작은 종지에 담아서 보자기에 싸들고 녀석을 업고 콩밭 매는 품팔이를 나섰다. 밭 언저리 개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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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11구간(거니고개-매봉-홍천고개-가리산-가락재터널) 2007.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어가게 된다. 사실 이번 구간 거니고개에서 가락재터널까지 도상거리 30여 킬로미터가 넘는 1000m급 이상의 고산준봉들을 더운 날씨에 오르내리려면 당일산행으로는 벅찬 산행이다. 그렇다고 홍천고개에서 자른다고 하면 너무나 짧은 산행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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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너희에게 오리라 (요 14:15-18,25-28 ) 2014.1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어서 춘천에서 회사에 사표를 냈습니다. 하루종일 집안에 있으니 집안도 더 불안합니다. 밖에 다 서있는 것 같고 그래서 그는 밤에 도주를 했습니다. 거처를 몇 번 옮겼습니다. 누가 추적하는 것 같으니까 더 불안합니다. 죄진 것도 없는데 불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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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지맥 2구간(광치령-봉화산-공리고개) 2009.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고 춘천을 지나 힘들게 배후령에 올라서니 눈발이 또 날리기 시작한다. 이 길은 자식들이 코흘리개 시절 가족들을 태우고 동해안으로 많이도 넘나들었던 꼬불꼬불한 길인데 지금은 언제 공사했는지 터널을 뚫어 양구까지 직방으로 달리게 만들어 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