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저승 2012.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극적인 결말로 향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내는 벌거벗은 채 무대 끝으로 굴러나와 가슴에 사무친 억울함을 씻어내고자 피범벅인 창자를 끄집어내어 씻는데 이 잔혹하고도 강렬한 장면은 관객들에게 여인의 비참한 운명을 다시 한 번 경험하게 한다...
-
book story 2005.1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허삼관 매혈기..읽어보자.. 이 책은 언니들과 영화로 본것이다. 너무나 오랜만에 너무나 좋은 영화를 만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헌데,,이 영화의 원작은 알고보니 단편이다. 단편소설 치고는 영화는 너무나 훌륭하다. 남자주인공 츠마부키 사토시...
-
살아간다는 것 (위화 - 푸른숲) 2003.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한 황당한 건 마찬가지지만) 또, 소설 속의 비참한 결말이 모두 사라지고 사위와 손자 그리고 아내 가진이 살아 있는 그리고...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함께 추천하고픈 작품… 허삼관 매혈기 : 위화의 또 다른 작품으로 출간...
-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발제문입니다. 2002.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는 결말 등) 우는 것은 그 내용이 무슨 심오한 뜻을 품고 있어서가 아니다. 감정이야말로 가장 주관적이며 공감성을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영역 아닌가. 복귀와 아내 가진, 딸 봉하와 아들 유경의 가족사는 어쩔수 없이 슬프다. 실컷 고생만 하다가 가...
-
책읽는 오후(회지 원고사용) 2007.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허삼관의 힘은 가장으로써 아니면 이땅을 사는 남자로써의 풀리지않는 내적인 에너지가 아닐까 한다. 마흔을 조금 넘게 살은 위화가 이렇게 인생을 통쾌하게 풀어나가는 에너지의 원천은 뭘까? 작가의 상상력도, 풀어내는 긴호흡도, 그리고 반전하는...
-
2017년 3월 30일 강의 내용 2017.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1996)를 보면 당시 중국에선 가난한 사람이 피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모습이 나온다. - 소설의 종류 중에는 ‘소설가 소설’, ‘예술가 소설’이 있다. 소설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해서 소설 창작과정을 밝히는 내용으로 되어...
-
형제 2007.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특하였다. <<허삼관 매혈기>>가 피를 팔아 삶을 이어가는 중국인의 처절한 삶을 묘사하였다면 <<형제>>는 똥이라는 소재와 이광두, 송강이라는 전형적인 인물을 창조해내어 문혁시기 전후의 중국인의 삶과 사회상을 생생하게 묘사해내고 있다. 1...
-
자전거 탄 풍경 - 모모 2003.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렇게 희생만 하다 결국 가는 거구나.. 착찹한 마음으로 죽을날만 기다리며 읽고 잇었따.. 아 근데 이게 웬일이란 말인가.. 허삼관은 죽지 않는것이였따.. 음홧홧홧홧.. 그 행복한 결말이라니.. 짜증나고 가라앉던 마음이.. 이 책의 마무리 때문에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