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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집 『담장을 허물다』 / 창비 / 2013 201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기는 공광규 시인은 삶의 안팎과 존재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견자(見者)’의 눈으로 사소한 일상에서 깨달음을 찾아낸다.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며 “그동안 너무 빨리 오느라/극락을 지나쳤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머문 시인은 “인디언들은 말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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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집 [서사시 금강산] (시작시인선 0316 / 천년의 시작. 2019.12.30) 2021.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강산◎] 공광규 시집 / 시작시인선 0316 / 천년의 시작(2019.12.30) / 값 13,000원 ================= ================= [제1부. 금강산에 가며] 주인공의 말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천하의 명승 금강산, 수많은 이야기가 봉우리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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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인 2021.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체온 없는 침대 위에서 울었습니다 어지럽게 내리는 창밖 흰 눈을 생각하다가 사랑이 빠져나간 늙은 유곽 같은 몸을 후회하다가...침대 위에 던져놓고 울었습니다 곤줄박이 심사위원/공광규 소백산 구인사 법당에서 어린이 사생대회와 백일장 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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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광규 2007.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장 보기에 좋다 하늘도 보기에 좋은지 흰 눈을 따뜻하게 뿌려주고 산수유나무 가지도 가는 몸을 흔들어 인사한다 잠시 콩새...뜨거워진 산수유나무 열매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다 * 절벽 - 공광규 내가 시시해졌다 부동산, 재태크, 조루증 상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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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천태산은행나무를 사랑하는사람들 시 모음집 『노래하는 은행나무』(시와에세이, 2023) 2023.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받고·공광규·034 수련·곽명옥·035 푸른 그늘·곽문연·036 빼빼로 한 조각에·곽필종·037 블루 문·구봉완·038 거목(巨木)·구재기·039 향연(香煙)·권애자·040 묵정밭·권용욱·041 가을빛·금동원·042 지리산 둘레길 4·기성서·043 고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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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詩人의 詩 열여섯편 감상하세요 2009.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가 가장 보기에 좋다 하늘도 보기에 좋은지 흰 눈을 따뜻하게 뿌려주고 산수유나무 가지도 가는 몸을 흔들어 인사한다 잠시...기다리는 사이 산수유나무 열매는 눈이 빨갛게 충혈되었다. <13>-새싹/공광규- 겨울을 견딘 씨앗이 한 줌 햇볕을 빌려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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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10) 시 창작과정 - 필자(공광규)의 창작 경험 1/ 시인 공광규 2020.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끓이셨다. 학교에서 돌아온 나를 손님처럼 마루에 앉히시고 흰 사기그릇이 앉아있는 밥상을 조심조심 받들고 부엌에서...국그릇 소리가 가슴을 울렸는지 어머니의 눈에서 별빛 사리가 쏟아졌다. ― 공광규, 「별국」 전문 이 시의 제목을 처음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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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광규 시 모음 2021.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었다 눈이 시원해졌다 우선 텃밭 육백평이 정원으로 들어오고 텃밭 아래 살던 백살 된 느티나무가 아래둥치째 들어왔다 느티나무가 느티나무 그늘 수십평과 까치집 세채를 가지고 들어왔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벌레와 새소리가 들어오고 잎사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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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노래 한 곡, 여러 발원문] 공광규의 시 [주소] 외 2021.08.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한 편, 노래 한 곡, 여러 발원문] 공광규의 시 [주소] 외 주소 공광규 북한산 자락 작은 절 혜림정사 겨울 새벽인데도 창이 훤해 서둘러 일어났다 창문을 여니 벼루만 한 시멘트 마당에 흰 눈이 화선지를 펴 놓았다 설악산에서 왔다는 젊은 객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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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사 금강산 / 공광규시집(천년의 시작) 2020.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력❚ 공광규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남 청양에서 성장.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문학박사). 1986년 월간 『동서문학』으로 등단. 시집 『대학일기』 『마른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