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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보자 2008.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행을 떠나보자 字香 오민석 마음이 울적하면 말없이 떠나보자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해보잔거지. 낮선 거리를 걸어보고 누군지 모를 막연한 기대감에 사람 많은 인파속을 걸어보며 인파속에 파묻혀 나를 맡기는 거야 길에 서서 붕어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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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 2010.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애도/ 字香 오민석 영원이 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짐을 내려놓는 겁니다. 그간 어깨를 짓눌렀던, 삶의 짐을 벗고, 애석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인연은 남겨둔 체 당신이 왔던 곳으로 가는 겁니다. 생전에 느끼지 못한 존재감도 사실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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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도 2010.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애도/ 字香 오민석 영원이 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짐을 내려놓는 겁니다. 그간 어깨를 짓눌렀던, 삶의 짐을 벗고, 애석하지만,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인연은 남겨둔 체 당신이 왔던 곳으로 가는 겁니다. 생전에 느끼지 못한 존재감도 사실 흔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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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 2008.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울 토마토-字香 오민석 풀 한포기 웃자란 옥상화분에 아무렇게나 심어 놓은 방울토마토 장날사다가 죽일까 걱정 되서 한참을 망설였는데 해마다 심고 싶은 건 뭔 욕심인지 괜한 생명하나 죽이는 건 아닐까 생각에 해마다 장사꾼 앞에서 만지작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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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08.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움 .詩調 華川詩人.字香오민석 -1- 한평생 더듬더듬 산골에 묻혀 살다 慈烏(자오)가 쪼아놓은 골자기 단지속에 심산에 별 담아놓고 어둡다고 성화네. -2- 기우는 초가삼간 내사는 산골 집에 달빛이 하도, 밝아 기러기 내줘더니 반딧불 얼굴붉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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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2008.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향수 字香오민석 세월은 어김없이 비켜가질 않는구나. 푸석한 머릿결 눈가에 주름 지난날 아버지의 모습인양 별스럽게 허둥된다. 거울속의 낮선 사내가 비웃듯 위로하고 반쯤남긴 쓴 술잔모양 제멋대로 나뒹굴고.; 절반 깨진 조각마냥 여기저기 흔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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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슴으로 남고 싶다. 2008.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네 가슴으로 남고 싶다. 字香 오민석 인적 없는 거리를 걷고 싶다. 준비하지 못한 기대감으로 바람에 줄을 맞추는 운을 다한 낙엽이 되어 아무렇게나, 몸을 돌돌 말아, 쥐고 지나치는 것은 모두 아는 체하며 몸을 비틀어 불러도 본다. 끝이 어디인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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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2008.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복 字香오민석 내 안에 짙게 드리웠던 서운한 감정도 초조하게만 느껴졌던 두근되던 가슴도 닳아버려 푹 꺼진 대청마루 선돌 앞에 기되고선 까만 고무신마냥 뒤쳐진 추억 속에 스며들고 만다. 시작하려던 삶도, 냉정한 현실 앞에선 눈치를 살피며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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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2008.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복 字香오민석 내 안에 짙게 드리웠던 서운한 감정도 초조하게만 느껴졌던 두근되던 가슴도 닳아버려 푹 꺼진 대청마루 선돌 앞에 기되고선 까만 고무신마냥 뒤쳐진 추억 속에 스며들고 만다. 시작하려던 삶도, 냉정한 현실 앞에선 눈치를 살피며 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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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파서 2008.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슴이 아파서 字香오민석 덧없이 살만한 세상 이 아름다운 세상에 당신과 내가 긴 여정의 호흡을 들썩이고, 고통 끝 달콤한 한숨마냥 그런 숨소리 단숨에 토해내고 함께 사는 세상 그런 아름다운 세상에 내 당신 꼭 품고 싶어 밤하늘 별을센다. 살다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