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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 / 손현숙 2024.05.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음이 있을까, 다시 돌아보면서 쓸쓸한 이별 앞에서 통틀니처럼 가지런하게 저 깊은 고랑의 까매진 얼굴에 나는 자꾸 걸려 넘어지면서 돌아서지도 다가서지도 못하는 딸년의 셈법으로 엄마, 사라진 불빛에 애써 심지를 돋우면서 시집 ㅡ멀어도 걷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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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 이소연 시집 / 걷는 사람 2022.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책소개 폭력적 상황에 처한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이소연 시인의 첫 시집『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가 출간되었다.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해온 이소연 시인은 『나는 천천히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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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시집 <시골시인-k>(걷는사람) 출간 2021.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밥하고 노동한 손으로 쓴 시”… 시골시인들의 따뜻한 울림 ‘시골시인’이라는 이름을 단 일군의 시인들이 출현했다. 석민재 유승영 서형국 권상진 권수진 이필이 그들로 ‘시골시인-K’라는 제목으로 합동 시집을 출간 new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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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철 시집 『내 인생의 대본은 누가 쓸까』/ 안분지족을 실행하는 구도자적 자세 2023.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서 걷는 사람의 태도에 따라 길은 달라진다. 길도 다니지 않으면 잡초에 덮여 사라지고 사람도 자주 만나지 않으면 점점 멀어져 인연도 끊어진다니 길은 ‘소통이며 서로에게 닿는 통로’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도(道)는 마땅히 지켜야 할 이치. 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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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 고증식 시집 / 걷는사람 2020.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걷는사람 ◇얼떨결에/ 고증식 지음/ 걷는사람/ . 밀양 밀성고등학교 교사인 고증식 시인(60)이 일곱번째 시집을 걷는사람 시인선으로 펴냈다. 시집에는 따뜻하고 유쾌하고 뭉클한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시들이 총 4부에 나눠 실렸다. 시인은 지인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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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음 시집 <<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걷는사람 시인선 38번) 2021.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냄새를 꺼뜨리지 않은” 입체적인 인물의 향연 걷는사람 시인선 38번 작품으로 손음(본명 손순미) 시집 『누가 밤의 머릿결을 빗질하고 있나』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칸나의 저녁』으로 “존재의 무거움을 희석시키는 인정(人情)이 생생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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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헌 시집_[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걷는사람) 2020.1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동네 이웃사촌 시낭독회’ 프로젝트로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주영헌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걷는사람)이 출간되었다. 체념적 어투로 상실의 경험을 고백했던 첫 시집 『아이의 손톱을 깎아 줄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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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걷는 독서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 ‘걷는 사람’의 고전적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박노해 시인이 2008년 고대 문명의 발상지 알 자지라Al Jazeera 평원에서 만난 ‘걷는 독서’를 하는 소년을 찍은 사진에서 따왔다. “따사로운 햇살은 파릇한 밀싹을 어루만지고, 그는 지금 자신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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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진 회원 합동시집 『시골시인-K』 출간(2021년, 걷는사람) 2021.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이를 눈여겨본 서울의 도서 출판 <걷는 사람> 대표 김성규 시인이 흔쾌히 시집을 내줬다. 일단 이번 시집은 게릴라성 합동 시집이다. 이들은 한 권의 합동 시집이 일회성만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경상도를 시작으로 전라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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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 시집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걷는 사람)-이재연 2022.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의 알렙 -시집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이재연(시인, 문학평론가) 비밀스럽기를 원하는 내면을 인정하고 오로지 배를 곯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중에서 송 진시인의 시집 속의 언어들은 흐른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