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제 33장 갈라진 천년고목(千年古木)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터져 나왔다. "소성, 더 이상 나에게 무엇을 바라느냐? 무엇을 바라느냔 말이 다!" 꽝! 갑자기 문이 열리며 바람과 함께 세 괴인이 들어와 그의 앞에 우 뚝 섰다. 그들은 제천마검 방천극과 전신을 흰 천으로 칭칭 감은 괴인, 그 리고 전신이 온통 핏빛...
-
제 32장 소림대살계, 거성 떨어지다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 안에 붉은 안개가 모이는 듯 하더니 뭉쳐져 하나의 핏빛 인간 이 형성되었다. 전신의 피부나 눈동자, 옷마저 온통 핏빛의 괴인 이었다. 혈영마인. 그도 역시 백 오십 년 전 현천교의 절정고수로 무림을 피바다로 만든 위인이었고 그의 혈영만겁장(血影...
-
[와룡강] 혈무연 血霧淵(2권) 17. 黃金大爺의 失踪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이 없는 사람 같았다. 하늘이 무너져도 끔쩍하지 않을 듯한 자세를 한 그는 일신에는 낡디 낡은 흑포를 걸치고 있었다. 흑포괴인은 서서히 혁사린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드디어 왔군. 이곳에서 일년을 기다렸네.] [일년?] 혁사린은 의아한 표정을...
-
9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아나갈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이 철갑선이라면 중원으로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환호성. 이로부터 적사도에 살아있는 괴인들은 삼일 동안이나 목청이 터져라 환호성을 질러댔다. - 우리가 중원으로 간다. - 천하여... 기다려라. 우리 적사칠혼이 나간다...
-
뇌려타곤(懶驢駞坤)< 6 부> -196 2024.07.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몸을 일으켜 시키는 데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하늘을 받치는 자세를 하고, 자신만의 비밀스런 공간에 난입한 괴인을 바라보았다. 단둘만 있는 이곳에서 소년의 황제라는 신분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었다. "누구세요?" 현엽은 괴인이 자신을...
-
제 27장 천마봉(天摩峯)의 대혈전(大血戰)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굳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들의 눈 앞에 이십여 명의 인영이 유령같이 나타났는데 맨 앞장 선 자는 전신에 금포를 입은 면사괴인, 바로 수라궁의 궁주이자 전 무림에 피의 음모를 뿌린 일세의 마존 수라혈신이었던 것이다. 그의 뒤에는 백골사마, 오독비마...
-
정반칠도(正反七刀)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의 두 눈에서는 핏빛이 쏟아져 나왔다. 목에 쇠사슬을 칭칭 매고, 전신에 피비린내 나는 가죽 피풍의(避風衣)를 휘감은 괴인 혈도. 그의 입가가 묘하게 일그러졌다. "이렇게 하는 것이다! 잘 봐라! 내가 은자 받아 내는 솜씨를!" 그는 입가에 징그러운...
-
적천수(適天髓) - 用神無力,氣濁神枯,死刑囚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약하고 재관이 왕하다. 인수가 용(用)이 되면 화살(化殺)하여 귀격이 될 듯하나 해묘합국(亥卯合局)한 중 甲木이 투출하여 괴인(壞印)하고 癸水는 극정(剋丁)하고 亥水는 巳火를 충(沖)하니 제살유정(制殺有情)하여 좋은 것 같으나, 춘수(春水) 역시...
-
[검궁인] 철검무정 鐵劍無情(2권) 19. 진정한 친구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싸늘한 음성이 떨어졌다. 슉슉! 마치 허공에 떨어진 듯 두 가닥 인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전신을 백포로 감싸고 있는 괴인들이었다. 얼굴까지 흰 천으로 감싼 그들은 괴이한 병장기를 들고 있었다. 그것은 자루가 긴 낫처럼 보였으나 낫은 아니었다...
-
제 63 장 ------ 戰場에 피는 꽃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끈한 통증을 느끼며 한걸음 주춤 물러서 며 전면을 바라보았다. 언제 나타났는가? 눈부신 금갑을 입은 삼십여 명의 괴인들이 그의 옆에 서 있었다. 그들을 대하는 순간 남궁초량은 뼈를 에이는 듯한 살기를 느꼈 다. (보통 고수들이 아니다. 나의 옥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