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느티나무 시모음 2024.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 차례 느티나무 / 신달자 聖 느티나무 / 나희덕 5월의 느티나무 / 복효근 젊은 느티나무 / 박남준 아버지와 느티나무 / 손택수 우리 동네 느티나무들 / 신경림 느티나무 타불 / 임영조 느티나무 아래서 / 이상국 하늘의 집 / 이상국 늙은 느티나무...
-
겨울 숲 시 모음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그루 나무로 그대 곁에 서겠다 아무도 이 눈보라 멈출 수 없고 나 또한 그대가 될 수 없어 대신 앓아줄 수 없는 지금 어쩌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눈보라를 그대와 나누어 맞는 일뿐 그러나 그것마저 그대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보라 그대로 하여...
-
모과의 시 건축학 /안차애 시인 2022.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차애 시인 - 1960년 부산 출생. ㆍ2002년〈부산일보〉신춘문예 등단. ㆍ시집『불꽃나무 한 그루』『치명적 그늘』등 “시 쓰기에도 공식이 있어 시는 조금만 알고 보면 아주 과학적인 글이지요. 시는 처음엔 조금 알쏭달쏭해 보여도 시 읽기에 익숙해...
-
겨울 숲 시 모음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그루 나무로 그대 곁에 서겠다 아무도 이 눈보라 멈출 수 없고 나 또한 그대가 될 수 없어 대신 앓아줄 수 없는 지금 어쩌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눈보라를 그대와 나누어 맞는 일뿐 그러나 그것마저 그대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보라 그대로 하여...
-
5월 시/차영미 2023.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만히 받아 적은 노래 차영미 사각사각 연필을 깎아 시를 쓴다 아니, 한 그루 나무 노래를 받아 적는다 수 천 수 만 폭풍우의 밤을 염천 더위의 낮을 공기처럼 스민 햇빛의 나날을 꽃과 열매의 시간을 그 위에 겹으로 쌓인 새들과 풀벌레의 언어를 나는...
-
제14회 천강문학상 시 당선작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그루의 사과나무에는 새로운 태양계의 군락지가 탄생하니까요. 밤새 꽃들은 아득한 별자리를 향해 분봉하려나 봅니다. 그사이, 달콤한 봄이 몇 킬로미터를 북상했습니다. =============================================== 제14회 천강문학상 우수상...
-
<월간 시> 5월호에 실린 디카시 2024.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월간 시 5월호에 실린 디카시 5편과 함께 작고문인 재조명란에 실린 '오규원'시인의 시 '부처'중에서 ...를 올려봅니다^^ 김미형 시인의 '모로반사' 서덕동 시인의 '두 그루' 오정순 시인의 '인생파 화가를 불러들이다' 임효정 시인의 '동행' 정사월 시인...
-
소외와 소멸, 그리고 변방의 언어들-이유경 시인의 시 읽기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의 화해 속으로 뽑혀져 나온 이 새벽에 향나무는 생각에 잠겨 누워 있다 그대 지구 한 끝에서 늘 살아 있어다오 - 「구파발 시.15」 시인은 화원이었던 곳에 팔리지 못한 채 남아 있던 향나무 한 그루를 바라본다. 없는 듯이 서서 <구파발>의 일부를...
-
적절한 비유와 전경화적 요소의 시(詩) / 김광기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우에는 집안의 노비를 시켰으나 노비가 없을 경우에는 민가의 여자를 고용하기도 하였다. 정희성 시인의 시 「곡비(哭婢)」에서는 “물버들 한 그루”가 곡비로 등장하고 있다. 감히 아프다는 말로는 형언키 어려운 “깊은 아픔에 대한 도리”를 지키기...
-
[8강] 시 창작의 바탕.2/김영천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의 시 작품으로 형상화해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상상을 할 줄 압니다. 상상이란 쉽게 말하면 현재에 없는 그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꿈꾸고 갈망하고 그것들을 표현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또한 현실을 새롭게 재창조해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