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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시인의 <못의 기분> 외 2023.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계에서 비로소 돌아온 길 여백의 환한 자리 너와 나 안과 밖 사이 바람 말이 정겹다 -《화중련》2022. 상반기호 못의 기분/김진숙 옛 교실 나무 바닥은 온통 못투성이야 꿈에서 깰 때마다 발바닥이 축축해 마음도 헐거워지면 자주 피를 흘리는 법 서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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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회 삼척 두타산(댓재) 산행 안내 2024.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무국장에게 연락 바람) 임윤승 이정희 방분자 민은기 권혁상 김연옥 박찬수 이용진 블링님 강형권 심종숙 김금녀 김명자 김진숙 이성심 김복녀 권금옥 권혁순(신) 송수헌 김종관 김현희 홍기숙 강가희 박영미 정희경 신정희 김금자 김억규 정동환 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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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학교/김진숙 2023.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다학교/김진숙 물에 든다는 건 바다를 배우는 거 바다를 배우기 위해 작은 물과 노는 거 물에서 놀 줄 알아야 조끔씩 물드는 거 물이 든다는 건 바다를 안다는 거 그 바다 너른 품에서 욕심부리지 않는 거 물너울 타고 넘던 날 두려움을 아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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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 김진숙 2023.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물 김진숙 맨 처음 물은 작은 심장을 가졌을 거야 첫아이의 박동 소리 들었던 그날처럼 바람도 들었나 몰라 그 먹먹한 물소리 검은 돌에 입 맞추며 살아낸 길이었지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스며든 땅 더 깊게 파고들수록 솟구치는 함성이었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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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보스톤 20주년 기념 단체티(주문 마감)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월 16일-21일 신청댓글 예 림스 / 여성 L 1장 / 남성 L 1장 / 4월16일 / 하고싶은말 입금계좌 3333060112196 카카오뱅크 '김진숙' 반드시 ‘단티_닉네임’으로 입금해주세요!!!!! 선신청 받은 수량만큼 제작합니다. 여분의 티 남으면 구매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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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 김진숙 2023.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물 김진숙 맨 처음 물은 작은 심장을 가졌을 거야 첫아이의 박동 소리 들었던 그날처럼 바람도 들었나 몰라 그 먹먹한 물소리 검은 돌에 입 맞추며 살아낸 길이었지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스며든 땅 더 깊게 파고들수록 솟구치는 함성이었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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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 김진숙 2023.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물 김진숙 맨 처음 물은 작은 심장을 가졌을 거야 첫아이의 박동 소리 들었던 그날처럼 바람도 들었나 몰라 그 먹먹한 물소리 검은 돌에 입 맞추며 살아낸 길이었지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스며든 땅 더 깊게 파고들수록 솟구치는 함성이었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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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 김진숙 2023.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물 김진숙 맨 처음 물은 작은 심장을 가졌을 거야 첫아이의 박동 소리 들었던 그날처럼 바람도 들었나 몰라 그 먹먹한 물소리 검은 돌에 입 맞추며 살아낸 길이었지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스며든 땅 더 깊게 파고들수록 솟구치는 함성이었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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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궁전 / 김진숙 2023.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국 궁전 김진숙 겹겹이 쌓아 올린 유월의 저 모퉁이 눈물의 건축술은 얼마나 또 위대한가 핏발선 마른하늘에 다녀가신 어머니 어머니 우시는 모습 몰래 본 적 있었다 병정 같은 헉꽃들 지키고 선 아침나절 끝까지 살아생전에 이유를 묻지 못했다 《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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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 김진숙 2023.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물 김진숙 맨 처음 물은 작은 심장을 가졌을 거야 첫아이의 박동 소리 들었던 그날처럼 바람도 들었나 몰라 그 먹먹한 물소리 검은 돌에 입 맞추며 살아낸 길이었지 흐르다 멈추고 다시 흐르다 스며든 땅 더 깊게 파고들수록 솟구치는 함성이었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