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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을 바라보며 2023.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裸木)을 바라보며 소정 하선옥 어제오늘은 바람도 쌩쌩 불고 날씨도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좀체 얼음을 볼 수 없는 거제도이지만, 춥다고 종종거리면서 어깨를 한껏 움츠렸나 봅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당기면서 아픈 걸 보니…. 낡아가는 건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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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냉기를 이겨낸 광합성의 인고 [남지은론] 2024.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산예술> 원고 나목의 냉기를 이겨낸 광합성의 인고 - 남지은의 수필집, <빈지의 틈으로> - 권대근 문학박사,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I. 문학성을 향한 미친 듯한 몰두가 없으면 본격수필은 되지 않는다. 그것이 비록 하찮은 소재라 해도 그것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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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을 바라보며 2023.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裸木)을 바라보며 소정 하선옥 어제오늘은 바람도 쌩쌩 불고 날씨도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좀체 얼음을 볼 수 없는 거제도이지만, 춥다고 종종거리면서 어깨를 한껏 움츠렸나 봅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당기면서 아픈 걸 보니…. 낡아가는 건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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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裸木)을 바라보며 2023.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裸木)을 바라보며 소정 하선옥 어제오늘은 바람도 쌩쌩 불고 날씨도 얼음장처럼 차갑습니다. 좀체 얼음을 볼 수 없는 거제도이지만, 춥다고 종종거리면서 어깨를 한껏 움츠렸나 봅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당기면서 아픈 걸 보니…. 낡아가는 건 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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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 ---전세창 덜덜덜 이 추위에도 옷 하나 걸치지 않고 바깥에서 꿋꿋이 살아간다 두팔 벌려 기도 하듯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도 거룩한 생을 살고있는 너 봄 여름 가을 동안 산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너는 열심히 숲을 가꾸었지 새들도 찾지않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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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기도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목의 기도 신상숙 초겨울 햇살에 시린 몸 부비는 빈 나뭇가지 텃새들이 재깔재깔 서리꽃이 하얗게 웃는데 새록새록 도지는 물기마른 기억들이 쨍하게 언 하늘로 미끄럼 탄다 빛바랜 갈피에 숨겨놓은 살가운 눈 맞춤과 송아지 순한 되새김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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裸木(나목) 2023.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르디 푸르던 잎이 단풍 들더니 어느새 다 떨궈 버리고 이리 裸木(나목)들이 되어버렸네요 누워서 본 하늘 나목 풍경도 참 예쁩니다 아무리 큰 거목도 계절의 흐름엔 어쩔수 없나봅니다 연못에 비친 나목 풍경들도 예쁘고요 빽빽히 심어진 나무들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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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계절 2023.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런데 한차례 꽃이 피어나고 시드는 허공의 이치를 뿌리는 왜 끝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인지 ..... 그리움은 바람처럼-김원 저녁바람-최백호 닐이갈수록 나무들이 나목으로 변해가는 이 계절에 우리 친구는 잘 지내시는지.. 항상 건강하시길,친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