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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파(LOVE WAVE) 1,559호 -<연어처럼-강대헌>- 2018.10.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3. 꽃 한 송이 지나치다 문득 발걸음 멈추고는 10분 이상 바라보고 싶어요. 경탄하는 능력을 어서 회복해야 하거든요. 14.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즉 문 닫으면 곧 깊은 산 속이 되는 곳에서 침잠(沈潛)하고만 싶습니다. 15. 자녀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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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 옛집 2012.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杜門卽是深山 -- 문 닫으면 이 곳이 깊은 산 속 이나 애기똥풀을 할까..했는데 똥풀은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밀렸고 두문즉시심산은 일곱자니 무리라고 해서 또 밀렸지요-;; 그럼 뭐 했냐고요? 달항아리 팠어여.. 큐슈 다녀와서 하룻만에 정신없이 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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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아, 사람을 찾아 2007.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문우들과 정담을 나누며 먼저 찾은 곳은 최순우 옛집. 그가 손수 쓴 현판의 글씨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이란 말이 꼭 어울리는 단아한 옛집 한옥이다. 문을 닫아걸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을 느끼게 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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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후기 2009.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입회원 문화행사가 있었습니다. 옛집의 나무로 된 묵직한 대문을 들어서면 그윽한 한옥의 정취와 杜門卽是深山 두문즉시심산 (문을 닫아걸면 이곳이 바로 깊은 산중) 현판이 보입니다. 조금전 어수선한 도심과는 전혀 다른 세계지요. 갑자기 타임머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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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답사 2022.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원 김홍도의 글씨로 새겨서 곳곳에 걸어놓은 현판에서도 선비의 멋이 느껴집니다. 서재에는 혜곡 선생이 직접 쓴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즉 '문을 닫아걸면 이 곳이 바로 깊은 산중'이라는 뜻의 현판이 있습니다. 안마당에서 대청을 지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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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케쳐-박수진 선생님 수필 2008.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람살이에서 날마다 평온만 있을까마는 몇 차례 죽음 앞에 서본 이후에는 되도록 마음을 편하게 하려고 애쓰며 산다.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즉 문 닫으면 곧 이곳이 깊은 산중이란 말을 마음에 새기며 집안에 들어오는 순간 화초를 돌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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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말들 - 은유 2017.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글, 곧 가치가 없는 글, 재주 있게 멋지게 썼구나 싶은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없는 글 이다.-이오덕 54. 杜門卽是深山두문즉시심산- ‘문을 닫으면 이곳이 곧 깊은 산중이다- 최순우 글 쓰기에 최적화된 장소는 카페도 절간도 내 방도 아니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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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우 옛집 2019.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툇마루가 대청마루까지 연결되어 있다. 전형적인 우리의 넓지도 좁지도 않는 툇마루이다. 사랑방문 위에 <杜門卽示深山 두문즉시심산>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선생의 친필 해서를 보니 선생의 분위기가 묻어난다. ‘문을 닫으면 바로 깊은 산속’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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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개천♡흘러가듯, memory story-최순우 옛집 2022.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서리가 트여 있는 ‘튼ㅁ자형’이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를 집필했던 사랑방 앞에는 그의 친필로 “두문즉시심산”이라는 글귀를 새긴 현판이 걸려 있다. 문을 닫으면 곧 깊은 산속이라는 뜻이다. 실내는 조선시대 선비의 방처럼 정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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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다 저마다 망망한 바다에 떠 있는 섬, 2016.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흔들리고 흔들리는 마음, 조금만 바꾸면 될 것인데, 그게 어렵다. 문득 최순우 선생이 그의 집에 써 붙여 놓았다는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즉 “문만 걸어 닫으면 바로 이곳이 오지 같은 산중”이라는 글이 떠오르는데, 그것이 그토록 어려워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