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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내음문학동인회 시 모음 2015.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광경을 본 나의 심정은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고, 할머니를 부르며 울부짖었던 기억이 난다. 훗날 낙화시절 우봉군이 두보의 싯구라는 것도, 세상의 이치도 알게 되었다. 무상하게 폐를 앓던 젊은 날의 어머니, 조선시대 삶을 살았던 할머니,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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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모음 2006.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는 시라고 할 수 있다. 허 준 ( 許 俊 ) 그 맑고 거룩한 눈물의 나라에서 온 사람이여 그 따사하고 살틀한 볕살의 나라에서 온 사람이여 눈물의 또 볕살의 나라에서 당신은 이 세상에 나들이를 온 것이다 쓸쓸한 나들이를 단기려 온 것이다 눈물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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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관한 시 모음 2013.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여름 한철 - 도종환 동백나무 묵은 잎 위에 새 잎이 돋는 동안 아침 창가에서 시를 읽었다 난초잎이 가리키는 서쪽 산 너머 지는 해를 바라보며 바로 세우지 못한 나랏일에 마음 흐렸다 백작약 뿌리를 다려 먹으며 견디는 여름 한철 작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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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춘문예 당선시 모음 2009.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영남일보 문학상] 나무의 공양 / 이경례 졸참나무가 제 몸통을 의탁해왔네 지난 태풍에 겨우 건진 살림살이지만 기와 불사를 생각하며 제 몸 선뜻 내 놓았다네 오래도록 산문의 입구를 지켜 온 졸참나무와 딱따구리, 한참을 골몰한 붉고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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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못하는 서울대중문학과 이영주교수 두보와이백의 시를 논하다 중문학과 중국어교육 2021.0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음 모음을 통해 한글보다 보다 쉽게배울수 있는 문자다. 한글은 받침자가 27개나 되지만 한쟈는 받침자가 6개다. 최소한 이비율만큼 중국어는 한글보다 배우기 쉽다는 사실은 알게된 나로서는 한국 최고대학 국립서울대 중문학과교수님이 중국어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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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해학시 모음 09.9.18 2009.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은 두보의 '등악양루'(登岳陽樓)의 배경이 된 중국 호남성에 있는 동정호(洞庭湖)를 말한다. 홍련을 만나려고 여러 여인들이 자는 기생방을 한밤중에 찾아갔는데 어둠 속에서 얼결에 추파라는 기생을 밟고는 깜짝 놀랐다. 언문풍월 푸른 소나무가 듬성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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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주 시 모음 2011.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결 잦은 날엔 물고기를 잡고 종달새 공중에 뜨는 날엔 두보를 읽고 뜰 안 앵두나무와 사과나무가 꽃을 피우면 꿀벌들 잉잉대는...학은 천 년을 산다네. ~~~~~~~~~~~~~~~~~~~~~~ 꽃에 바치는 시 마침내 뿌리가 닿은 곳은 메마른 흙이 가두고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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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시 모음 2015.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네가 있는 강둑을 한걸음 왓는데 거울같은 하늘에 하늘닮은 코스모스 내게 인사말 나 괜찮아 가을이잖아 키 작은 코스모스 ♥ 두보 김기현 수줍은 少女처럼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도로가에 앙증맞게 핀 키 작은 코스모스 고향을 스치는 낮선 사람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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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양진씨 매호공파조 4世 진화(陳澕) 시 모음 2015.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겠는가.) <두보杜甫 종와거種萵苣> ② 하늘의 달. 小時不識月 呼作白玉盤(소시불식월 호작백옥반 ; 어릴 적에 달을 알지 못해, 다만 백옥반이라 불렀었네.)<이백李白 고낭월행古朗月行> ▶銀竹已隨雲脚捲 玉盤還共露華淸(은죽이수운각권 옥반환공노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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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 시모음 2016.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증두보(戲贈杜甫)-이백(李白) 두보에게 농담삼아 주다-이백(李白) 飯顆山頭逢杜甫(반과산두봉두보) : 반과산 머리에서 두보를...總為從前作詩苦(총위종전작시고) : 아마도 모두가 시 짓는 고통 때문이겠지 야연좌씨장(夜宴左氏莊)-이백(李白) 조씨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