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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봄 편지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924, 봄 편지 / 남 백 진달래 하나 둘 진자리 파릇파릇 새움 돋아나고 소쩍새 구슬픈 노래장단 푸른 계곡으로 내리면 울긋불긋 열리는 꽃동산 이끼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 신명난 산새들의 노랫소리 봄날은 이미 한창이더라. 선객의 해맑은 봄도 향긋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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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접동새)와 두견이(두견새) 2021.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견이와 소쩍새를 혼동하는 바람에, 지금껏 우리 나라 시인들이 '두견이'니 '두견새'니 하면서 노래해온 새는 소쩍새이며, 정작 제 이름을 부르며 우는 소쩍새는 제 이름으로 시어(詩語)가 되어 등장한 예가 드물었다는 것이다. 한 시인이 착각을 하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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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 목마름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기 달래고 길가의 민들레 허리 꺾어 웃는 날이다. 뉘 그리움 있어 고요의 밤은 열리는가. 천상에도 소쩍새는 배고프다 울어 외고 구슬픈 노래 소리 예나 제나 다름없나니... ** 예나 제나: 여기나 저기나 같다는 뜻, 즉 천상에서나 지상에서나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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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2023.1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록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는 사람 전화 메일로 식사 거르지 말라고 끼니 걱정을 해 주는 여인 밤이면 뒷동산 소쩍새 노래처럼 날마다 찾아와 사랑에 굶주리고 그리움에 지친 가슴에 영혼이라도 함께 하는 넉넉하고 센스가 있어 밤의 외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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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봄의 향연 2024.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곡으로 내리면 하늘빛 물소리 흥겨운 사이로 수줍은 꽃망울 터지는 소리 연분홍 진달래 웃음 웃는단다. 소쩍새 임 그리는 노래 구슬픈 노래 들려오면 고향마을 뒷동산을 오르는 어머님 그리는 마음 한 자락 아지랑이 되어 피어오르더라. 봄은 봄이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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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인 어디 없나요 2023.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록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함께 하는 사람 전화 메일로 식사 거르지 말라고 끼니 걱정을 해 주는 여인 밤이면 뒷동산 소쩍새 노래처럼 날마다 찾아와 사랑에 굶주리고 그리움에 지친 가슴에 영혼이라도 함께 하는 넉넉하고 센스가 있어 밤의 외로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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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의 그림이야기(12)ㅡ1번째 개인전(자연의숨결)1부 2023.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해주시는 가족 그림동우회 친구들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님께 바칩니다 2004년 11월12일 봄 ㅡ그대에게 주고싶다ㅡ 소쩍새 노래모아 토끼풀 꽃으로 엮은 반지 만들어 그대에게 주고싶다 하얀 찔레꽃 향기 모아 흐르는 시냇물에 씻어 그대에게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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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접동새)'와 '두견이(두견새)' 2016.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견이와 소쩍새를 혼동하는 바람에, 지금껏 우리 나라 시인들이 '두견이'니 '두견새'니 하면서 노래해온 새는 소쩍새이며, 정작 제 이름을 부르며 우는 소쩍새는 제 이름으로 시어(詩語)가 되어 등장한 예가 드물었다는 것이다. 한 시인이 착각을 하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