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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 2023.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햇살이 곱게 내려앉아, 곡식이 여물고, 햇과일이 풍성하게 영글어 가야하는 시긴데 정말 필요없이 긴 장마의 가을비가 속절없다. 당연한 자연의 이치가 무너져 가는 현실을 경험하고 있는가... 오늘도 미친 바람과 함께 잔득 흐려진 날씨가 연방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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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버섯 / 구금자 2023.1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망태버섯 구금자 시간도 속절없다 풀어야 할 인연의 끈 이슬도 마르기 전에 하늘을 품고 누워 물소리 귀동냥으로 웃고 가는 길 유심流心 - 《시하늘》 20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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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태버섯 / 구금자 2023.1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망태버섯 구금자 시간도 속절없다 풀어야 할 인연의 끈 이슬도 마르기 전에 하늘을 품고 누워 물소리 귀동냥으로 웃고 가는 길 유심流心 - 《시하늘》 2023.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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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2023.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추고 있다 밤에만 듣는 보름달 恨서린 이야기를 듣기만 하는 토끼 사라지고, 거뭇거뭇 진하지 않은 빛으로 현기증을 일으키고 세상 이야기가 속절없다 해도 '그려러니' 하는지 . . 발코니 건너 한길에 자동차, 윙윙 지나고 휘영청 달빛이 고요스레 흐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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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2023.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 것이 잘 풀릴줄 알았었다. 우리 대는 대학 문턱 바라지도 못했으니. 스스로 마음 고생 많이 했을 터, 하지만 나이는 속절이 없다. 벌써 2년이 지나간다. 혼자서 게임 연구한다며 앞 날 수입도 없이 컴퓨터만 만진다. 애비가 바라는 짝 찾기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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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들의 기록 2023.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로지 그년에게 붙어서 당신것을 맡기니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싶구나. 아마도 나는 오래 살지 못 할 것이니 속절은 없다. 집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와 그로 인한 마음을 남김없이 붓으로 쓰고 나니 아무리 자식이지만 민망하기 그지없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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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이탈리아 여행 12,토스카나 2023.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몇 번이고 차를 세웠다. 첫 번에 차를 세워본 풍광은 점점 기억에서 멀어지고 좀더 눈길을 끄는 풍광의 연속이다. 카메라가 속절 없다.ㅎㅎ 토스카나 여행에 대한 환상이 있다.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 평원.... 그위를 물 흐르듯이 드라이브하는 것이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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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늦은 때는 없다 2023.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끼인 메뚜기 어제 산에 갔다가 눈앞에 아롱거리는 새파리와 모기 방법은 하나 모기장이 달리 모자를 인터넷으로 두개 샀다, 색연필화 책도 도착 아침의 기분과 정반대로 저녁을 먹고 감사은 어디가고 모두들 말이 없다. 속절없는 세월만 흘러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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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갈맷길 - 아무리 더워도 그대로 인 것도 -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혀 없다 하고, 그 모두가 참소하는 무리들의 말일 따름이니 죽고 싶다고 하였다. 마지막 두 줄에서는 임이 자기를 벌써 잊었는가 묻고, 마음을 돌려 총애하여 줄 것을 간청하였다. 이제현은 이 노래를 「소악부(小樂府)」라 하여 칠언절구의 한시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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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악가 100화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추억에 젖었다. "어린 시절을 보낼 때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구 나." 지나간 시간들이 속절없다 생각되자 모용혜의 안색은 씁쓸하게 변해버렸다. 모용 혜는 고소(苦笑)를 짓더니 쓸데없는 잡념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