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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시집] 바람과의 동행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를 손가락에 꼽는다 요즘은 정순영이 합세하여 문단 주류(酒流) 4인방이 되었다 우리는 술이 어느 정도 거나해지면 이백의 월하독작(月下獨酌)이 어떠하고 장진주(將進酒)가 그러하고 두보의 주채심상 하처유(酒債尋常何處有), 소동파의 시를 낚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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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七 章 남장여인(男裝女人)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기 아픈 것은 진짜야.』 청청이 겸연쩍은 듯이 웃었다. 『만약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면 날 때려요.』 두 사람은 이제 전처럼 사이가 좋아졌다. 저녁식사 후 그들은 몇 마디 얘기를 주고받은 다음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편안하게 잠을 이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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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29. 영성수련의 기본1 2024.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마디씩 해보도록 하자. 자기 안에 있는 생명의 기운을 느껴보는 거는 우리가 자주 할 수 있잖아. 내 안에 내 안에서 움직이는 생명의 기운 생명 에너지. 잠자기 전이라든가, 깨어난 다음이라든가 잠깐 명상하면서 내 안에서 움직이는 어떤 에너지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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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님 감사합니다. 치유가 시작되었습니다.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동안 이유를 찾느라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몇 시간이 지나고 다시 들어가 끝까지 읽었네요. 펑펑 울며 주체 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도대체 무엇이 건드려진 것일까? 저는 잘 극복했고 잘 살고 있고 나름 아주 잘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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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머거랑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마디만 한데.. 실제로도 이렇게 미니미니하면 좋을 것 같음. 더보이즈가 엄지공주였으면 좋겠다. 그냥 한 손에 11명 다 올려서 인사하게, 진심 콧김에 날아가는 거 아냠?? 그냥 주머니에 넣어놓고 심심할 때 말 걸고 놀고 싶음. 소인국에서 사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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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이런저런 이야기 들 2024.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승리한 이유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런 댓글을 달았다 “대한민국 치킨은 퇴직금에 빚내서 목숨 걸고 만드는 음식이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 5. 테이프? 절대 아니다 발렌시아가에서 출시한 ‘테이프 팔찌’다. 가격은 무려 3000유로(약 430만원)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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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리지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골치아픈 멘붕에 봉착했다.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로버트슨이 술집에서 싸움을 하다가 깨진 병에 손이 작살나서 기타를 연주할 수...판정을 받고 공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물론 그의 손가락은 얼마후 만화처럼 재생된다) 대타로는 다시 게리 무어가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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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시모음 101편/그도세상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벼락에 손가락 발가락 그도 모자라 가슴팍까지 찰싹 엎디어 기어 오릅니다 그대에게 닿고 싶어 매달리고 싶어서 가을 오면 절절 끓어 오르던 몰골 부끄러워 붉게 물들 거예요 ☆★☆★☆★☆★☆★☆★☆★☆★☆★☆★☆★☆★ 《38》 당신만이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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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시모음 101편/그도세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벼락에 손가락 발가락 그도 모자라 가슴팍까지 찰싹 엎디어 기어 오릅니다 그대에게 닿고 싶어 매달리고 싶어서 가을 오면 절절 끓어 오르던 몰골 부끄러워 붉게 물들 거예요 ☆★☆★☆★☆★☆★☆★☆★☆★☆★☆★☆★☆★ 《38》 당신만이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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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는 정형을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2024.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늦은 아픈 고백 이른 봄 번갯불 튄 그대 스르르 한 점 불이었던 빅뱅의 환상이거나 눈부신 기록이었을 이별 뒤 하얀 여백 지울 수 없는 허공 같아 가락지 흰 원을 걸어 필생의 울음 가둔 걸까 수축하는 잔등, 달이 팽창하는 저 언덕 환각처럼 눈 속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