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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월천(제7회 2007년 하반기)|/계. 수. 세 2011.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발이 제 몸인 양 언제나 힘겹게 붙어 있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수녀원에서 강냉이 죽을 배급하는 날이면 쭈그러진 양은 양푼이나 냄비를 들고 온 사람들이 수백 명씩 새벽부터 자리다툼을 하며 장사진을 쳤었다. 그 가난했던 시절, 장애자였고 고아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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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 대구 대표음식의 숨은 이야기 2011.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런 숨은 이야기가 있었군요 그리고요? 윤> 이제 전국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게 된 매운 찜갈비는 다 찌그러진 양은 양푼이에 담겨 나와야 제 맛이라고 합니다. 대구는 우리나라 경재개발 계획과 함께 근대에 생긴 공업도시입니다. 따라서 대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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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서면/대왕성 짜장/불짬뽕.쟁반짜장 2008.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안쪽 테이블에 앉아있는데..바깥쪽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다른쪽 테이블에 서빙하시는걸 보니 양은그릇? 양푼이? 같은것을 이리 저리 나르시고 계시더라구요. 중국집에..비빔밥?? 저게 뭐지...하고 생각을 한참했는데.. 주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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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이 냉이를 2020.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끓으면 대접에 국물을 조금 떠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새우젓으로 간을 돋웁니다. 이웃에 미역국 한 양푼이를 주었더니 냉이가 한 양푼이 왔습니다. 양은냄비에 물을 끓여 파랗게 데칩니다.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쪼옥 빼고, 꼭 짭니다. 초고추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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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콩나물 시루에는? 2015.04.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잘 자랍니다ᆞ 싹이 먹을때쯤되면 베란다 햇볓에놓고 하루 이틀 햇볓을 쬐여주면 싹이 광합성 작용을하여 파릇해진답니다ᆞ 그래야 비타민d가 풍부해진다네요ᆞ 그쯤되면 누런 양은양푼이에 고추장 한숫가락 퍽 퍼놓고 새싹비빔밥? 생각만해도 힘이 솟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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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마지막 여행.... 그 마지막 날. 201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고 있다. 그놈이 서서히 먹음직스럽게 변해가는 동안 그간의 안부를 주고 받는다. 말이 대접이지 거의 양은 세숫대야만한 커다란 양푼이에 철철 넘치도록 듬뿍 담아주시는 할머니의 넉넉함은 변함이 없다. 처음 흉악스런 모습에 놀랐던 아들놈이 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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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2014.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안이 얼얼하고 군침이 돈다. 어린시절 붉은고추와 마늘 듬뿍 넣어서 그기다 재피가루 뿌려서 먹었던, 찌그러진 누런 양은 양푼이의 추어탕이 새삼 그리워진다. 언젠가 시댁에 가서 추어탕 한번 끓였는데 시아버님이 내게 과한 칭찬을 해주셨다 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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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동대문 뒷골목의 닭칼국수<2004.9.11> 2004.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면 성의 없다고 절대로 안 먹을 법한........ 고추를 굵게 갈아 만든 다데기, 마늘 한숟가락, 그리고 다찌그러진 양은 양푼이에 덩그러니 허연 닭한마리. 참 표현이 맛없지요? 근데 얘가 열을 받아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그 육수 맛이 기가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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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깻잎을 아시나요??? 2010.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희 어머님은 저렇게 양념에 깻잎을 직접 담궈서 앞.뒤로 골고루 묻히십니다. 어머님이 자주 사용하시는 양은냄비입니다. 믹싱볼이나 양푼이 보다는 이 냄비를 더 자주 사용하십니다. 아마 습관이신가 봐요.. 탈수를해서 꼭~~짠 깻잎이라 양념간장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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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에 끓인 묵은지 김치찌개 한가지만으도 겨울반찬 걱정 뚝~~*^^* 2017.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맛~~크아~~^^// 하기사 고추장맛이 울엄마가 담그신 고추장이니 그맛은 당연하겠지싶습니다.^^;; 김치찌개는 그저 요런 양푼이나 양은냄비에 올려져서 다시 불위에서 뽀글뽀글 먹어주어야 그옛맛 향수에 젖는법.ㅋㅋㅋ 잘익은 고기와 김치를 얹어서 뜨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