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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전남대 북알프스 원정 보고서 2023.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0년 여름: 동계 북알프스 등반 거론, 분담금은 400,000원 선으로 결정 12월 초: 대원 아르바이트 시작 - 1991.1.3.: 등반희망자 8명 회관집합, 소양교육 완료 1.4: 여권 신정 1.7: 훈련시작 6:50 종합운동장 집합 1.10: 회비 400,000원 납부,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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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관한 시모음 55) 2023.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정 반쯤 잘린 달빛에 이유 없이 가슴이 베인다 찌르르 퍼져 가는 선홍빛 고통 실핏줄처럼 번져나간 얕은 물길들이 후려치는 바람에 파르르 떨고 있었다 이 험한 바람에도 흘러가야 하는 것도 있겠지 그렇다면 그것 그냥 흐르게 두자 원형이 무엇이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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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중생 살인 사건 2023.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넥타이, 장갑, 공책 등이 발견되었다. 피해자의 유류품이 발견된 지역은 엄 양의 집에서 7.4km 떨어진 곳이었다. 이로부터 한 달 가량이 지난 12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도로 공사 현장 근처의 쓰레기더미에서 피해자의 휴대폰과 운동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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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강] 독조혈인 毒爪血印(2권) 13. 적풍장(赤風莊) 2023.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난 여름에 수확하여 일년내내 빙동(氷洞)에 보관해 두었던 포도를 꺼내 먹으며 무엇인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녀의 앞에 놓인 탁자에는 수북이 쌓인 전서(傳書)들을 쌓여 있었다. 전서들은 강호 전역에 퍼져 있는 묵성의 각 지부와 분타들이 묵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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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내 친한 친구, 말미잘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들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공중으로 제기를 차올리고 펄쩍 펄쩍 뛰었다. “그런데...” 그가 시무룩하게 내 뒤로 자리를 옮기는데도 우리는 너무 들떠서 생각 없이 우리 집 울타리를 향해 달려갔다. 어스름 속에서 맨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이 뒷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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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3~4일(1박2일) 제870차 빛고을새즈믄산악회 관광안내 2022.08.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수, 장갑, 마스크, 보온의류, 우의, 간식, 등산에필요한장비, 비상약품 등. ◆ 특기사항 ◎ 본 산악회는 비영리단체로서 산을 좋아하는 동호인의 모임이여, 승차와 함께 안전벨트와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여야 하며, 차내에서는 음주가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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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선 시인 2022.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덩굴들은 여름에 가장 멀리까지 올라가 있다 나는 늘 땀으로 번들거리며 벼랑을 기어오르고 있었다 희미한 한 사람이 밧줄 끝에 호의적으로 서 있었다 얼굴은 알아볼 수 없었 다 나는 추락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하나 더 확보했다 가로수들/조말선 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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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합평 2022.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들었다. 한여름 여명의 (어둑)새벽 공기는 (쫀득한 간식거리와 함께) 기분 좋게 시원했(하였)다. 처음 와 본 달성공원 새벽시장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예상외로) 훨씬 컸고, 품목도 다양했다. 달성공원 정문 앞 세 갈래(림)길 모두 난전이 빼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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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춘시와 심사평 (1) 2022.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키위를 반으로 자릅니다 포도를 씻고 귤을 깝니다 키위의 씨만큼 늘어나는 의혹들 과일 열한 통을 들고 출근합니다 회사일까 집단일까 궁금합니다 급여가 들어오지 않았으니 과일은 엄마에게 달아두는 외상입니다 조금만 당돌해집시다 구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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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5구간(무안 황토갯벌랜드~함평~영광 설도항까지 72km)-뻘밭에서 뻘~짓하기 2022.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코~ 손가락에도 처발처발~붙어서, 쪽쪽~ 아~ 이 넉넉한 걸음... 무안 해제 갯벌을 마주하고 있던 배추밭~ 참 실하게 여물어 가네요. 고녀석들 참 맛나겄다~^^ 아주머니랑 아저씨랑 두 분이서 밭에 나와 이른 시간 일하고 계시더라고요. 인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