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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양태순 2016.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작 / 양태순 보자기 -양태순- 어머니는 큰오빠 곁으로 가기로 했다. 육십여 년을 살던 집을 비우자니 그만큼 더께가 앉은 살림살이가 자꾸 나온다. 부엌을 정리하니 막걸리 사발과 놋그릇을 비롯하여 뭉그러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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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맹목 - 김종화 2016.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맹목 - 김종화 > 맹 목 김 종 화 너의 서식지는 날짜 변경선이 지나는 곳,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가방 속에 접어 넣은 지도의 모서리가 닳아서 어떤 도시는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오늘의 해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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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주일보 신춘문예 - 12/20 2018.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9 영주일보 신춘문예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인터넷 신문사상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9 영주신춘문예>를 공모한다. 2019 영주신춘문예 공모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이다. 공모부문은 시, 시조, 수필 등 3개부문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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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종화 2016.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종화 맹목 너의 서식지는 날짜 변경선이 지나는 곳,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가방 속에 접어 넣은 지도의 모서리가 닳아서 어떤 도시는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오늘의 해가 다시 오늘의 해로 떠오를 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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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당선작 // 마디 / 안희옥 2019.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영주일보 ) 마디 / 안희옥 하늘 향해 뻗은 대나무의 기상이 옹골지다. 미끈한 몸매에 둥근 테를 두르고 서 있는 모습은 흡사 초록 옷을 입은 병사들의 열병식을 방불케 한다. 이따금 간들바람이 푸른 대숲을 훑고 지나간다. 무성한 댓잎 사이로 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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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일보 신춘문예 2020 : <시 당선작>객공(客工) 2020.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20년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한영미 객공(客工) 재봉틀 소리가 창신동 골목을 누비고 있었다 담장이 막다른 대문을 맞춰 다리면 원단 묶음 실은 오토바이가 주름을 잡았다 스팀다리미 수증기 속으로 희망도 샘플이 되던 겨울 어린 객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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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양태순 2016.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 양태순 보자기 어머니는 큰오빠 곁으로 가기로 했다. 육십여 년을 살던 집을 비우자니 그만큼 더께가 앉은 살림살이가 자꾸 나온다. 부엌을 정리하니 막걸리 사발과 놋그릇을 비롯하여 뭉그러진 나무주걱, 아끼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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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2018.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은 하루 받쳐 들면 윤나는 안장위에 걸터앉은 가을 햇살 소담한 너울가지를 체인 위에 감는다 ▲ 이예인씨(시조부문 당선자) ⓒ영주일보 [당선소감] <껍질을 깨며> 그리움에 닿는 것은 모서리가 다 닳고 나서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인가 봅니다. 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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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 / 김종화 /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2016.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9회 2016 영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 맹목 / 김종화 시창고 맹목 김종화 너의 서식지는 날짜 변경선이 지나는 곳, 어제와 오늘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가방 속에 접어 넣은 지도의 모서리가 닳아서 어떤 도시는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 오늘의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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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주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작품과 심사평을 올립니다. 2010.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3회 영주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가을, 말차를 마시며' 2010년 01월 01일 (금) 14:02:36 김대성 기자 XX@XX 가을, 말차를 마시며 -김 화 정- 장대비 그친 무등산 안개꽃 한창이다 운림제 처마 밑에 산새들 불러오면 찻잔에 고인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