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선녀봉 대활골 2008.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야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진다 > 올라온 방향 맞은편으로 싸리재와 선야봉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마루금이 유장하다 < 간식타임 > 잠시 소나무 그늘에서 숨을 고르며 복숭아 통조림 샤베트로 목을 축인다 < 고당골 방향 선야봉 > < 봉우리 2개를...
-
"호남제일 지제영산, 천관~부용" 201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쑥불쑥 내민 암봉들은 천관을 지키는 호위 병사들처럼 도열해 있고… 산정엔 억새 축제가 열리고 돌아다보는 광경은 유장하다. 내려놓고 벗어놓고 외로 보아도, 뒤를 돌아보아도 푸르게 내리는 햇살 속에 몸을 맡겨보아도 능선을 따라 넘실대는 억새 속...
-
사향으로 올라 관음에서 내리다 2009.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각흘봉으로 이어지는 약사령 능선이 연하게 이어져 있는게... 반갑다. 등 뒤로는 한북정맥의 고산준봉들의 스카이라인이 유장하다. 사향산 정상은 군 부대가 있어 철망을 끼고 돌아가야 하는 조악한 등로의 잡목이 성가셨고 완만하게 서편으로 이어지는...
-
수중지월....혹은 산메아리의 정취에 흠뻑빠져.... 2005.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과 귀가 있다 말하지 말라 塔 과 미소 53×45 cm 2003년 이미지의 구성이 이렇게 탄탄하고, 언외의 함축이 이렇듯 유장하다 보니, 한시의 감상은 매우 지적이고 감성적인 바탕이 요구된다. 그 비밀은 아무에게나 알려줄 수도 없고, 아무나 알 수도 없다...
-
신정일 선생 신간 : 다시 걷는 우리 강 <낙동강> <영산강> 동시출간 : 09-11-03 2009.1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루에 앉아 텅빈 서원 안에 옛 사람들이 왁자하게 나타나게도 하는 무채색 사람 신정일 도반의 뒤를 따라다닌 강줄기가 유장하다. 외풍이 심하던 신산스러웠던 옛 시절도 시간이라는 강을 건너면 이리도 아련한데 이제 강줄기도 모습이 바뀌어지려 한다고...
-
백두대간 최남단 봉우리 웅석봉 2011.1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류하는 묵곡은 풍치가 절경. 특히, 묵곡에서 엄혜산을 감아돌면서 산청과 작별 너른 백사장을 펼쳐놓은 소남까지 강변은 유장하다 경호강이 소남을 지나면 진주 대평들판 거쳐 진양호 덕유산에서 시작해 정자계곡 화림동과 상림숲을 지나 강을 빚고...
-
인천정악모임 후기, 다음 토요일을 기다리며 201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의 밧줄을 타고 오르는 산, 영산, 상령산. 장(章)마다 머물며 힘을 돋우어 오르노니 정상에서 보는 영산의 흐름이 유장하다. --------------- 공부가 제대로 된다. 흐름 하나, 박자 하나, 호흡 하나. 또박또박 집어주는 가르침으로 상령산이 선명해...
-
부산 성지곡 수원지 편백나무 숲과 호수 2017.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득찬 추억이자 힐링이다. 한바퀴 돌아서기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릴 울울한 편백나무 숲은 혼자 차지하기 죄스럽게 깊고 유장하다. 엄마가 홀로 계시기도 하지만 이 숲과 호수와 바다는 고향 부산에 자주 오게 되는 이유이다. 편백나무 숲이 잘 보존된...
-
밀양 종남산. 2018.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과 하늘이 분화되기 전 태초의 한 몸으로 되돌아가는 듯하다. 밀양의 중심지를 한 바퀴 굽이쳐 돌아나가는 강물의 흐름도 유장하다. 종남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다. 정상에서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 헬기장 쪽으로 오른다. 우령산을 거쳐 종남산...
-
호남정맥 ( 빈계재 ~ 미사재 )_ 조계산 _ 싱그런 산하 2009.05.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로 오른편으로 순천이 아득히 보이고....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하늘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산세가 정말 유장하다.... 노린재 나무꽃들이 꼭 눈이 내려와 앉은 것 같다... 갓꼬리봉이다... 여간해서는 정상을 내주지 않는 봉우리다...정말 얄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