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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 추모행사 2019.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 이승훈(1942~2018) 시인의 추모행사 1월 12일. 이승훈 시인을 사랑하는 ‘내일의 시’ 회원들은 이날 춘천 김유정문학촌 세미나실에서 추모시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으며(100여명이 참석) 묘소를 찾아 참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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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목적지가 없다 - 왜 쓰는가? 이승훈 2023.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혜정이 노래하는 젊은 여자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땅의 시인들이 노래하는 나무는 늙은 여자다. 늙은 여자인 나무는 임신...악이 선의 기원이고 뿌리이다. 늙은 나무는 현대가 아니다. 이승훈은 이렇게 말했다. 송종규의 「나는 햇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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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 추모시집 출판기념회 2021.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 이승훈(1942~2018·사진) 시인 1주기 추모식. 1월 12일 오후 2시 김유정 문학촌 세미나실 추모시집 출판기념회 '내일의 시' 제자 42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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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의 <증상을 즐겨라> 2011.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각도 나고 사유는 당신의 부재의 흔적이고 죽음의 흔적이고 이 흔적이 형식입니다. 그러니까 죽음이죠. 죽음의 흔적 이것도 협잡인지 몰라요. 흐린 날 흐린 날 내 시에도 고민이 없어요. - 이승훈, <증상을 즐겨라> 전문, <<화두>>, 책만드는집,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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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 「난 나를 본 적이 없다」 2017.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 나를 본 적이 없다 이승훈 더운 여름 아파트 앞 구두 수선소 작은 의자에 앉아 구두 고치는 걸 구경할 때 수선소 아저씨가 말하네 글쎄 언젠가 교수님 지나가는 걸 보고 어떤 손님에게 저 분이 알아주는 대학 교수라고 했더니 그 분 말씀이 교수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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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국문학 자료의 <시인별 색인> 2024.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78. 시인 김광섭 279. 저녁에 김규동(金奎東) 301. 나비와 광장(廣場) 김기림(金起林)) 147. 기상도(氣象圖) 김기림 148. 바다와 나비 김기림 206. 연가(戀歌) 김남조(金南祚) 313. 정념(情念)의 기(旗) 김남조 314. 너를 위하여 김남조 315. 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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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危篤 제1호 / 이승훈] 2023.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표현하고 있다. 평소 '이상' 연구에 깊은 관심을 보였던 이승훈이 자동기술법에 의한 초현실주의 시의 영향을 받게 됐는지도...극한적 상황에 대한 반응과 관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시는 시인 자신의 직관에 의해 떠오르는 의식의 흐름을 형상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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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 - 근황 ㅡ이승훈 시인 2016.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근황 ㅡ이승훈 시인 나의 근황이 아니라 그의 근황이다 시를 쓰고 고치고 있을까 그는 좀체 고치지 않았다 시론을 쓰고 담배 한 개피 태우고 있을까 그는 담배 연기를 커텐처럼 쳤다 맥주를 마시고 밥숟갈을 뜨고 있을까 그는 밥하고 술을 분리했고 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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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의 <모두가 예술이다> 2018.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가 예술이다 이승훈 용인 공원 식당 창가에 앉아 맥주를 마신다. 앞에는 정민 교수 옆에는 오세영. 유리창엔 봄날 오후 햇살이 비친다. 탁자엔 두부, 말린 무 졸임, 콩나물 무침, 멸치 졸임. 갑자기 가느다란 멸치가 말하네. “생각해 봐! 생각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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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시인의 <두 개의 나무> 2009.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내 방에 켜진 커다란 촛대요 커다란 우산이요 커다란 콩이요 커다란 단추이니 내가 커다란 단추 속에 빠지도다 ㅡ이승훈, <두 개의 나무> 전문 -《박찬일의 시간 있는 아침》 출전 - ※ 가장 나쁜 나무는 십자가 나무라고 한 것은 니체. 예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