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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의 세계 - 풀 한 포기 없는 만 리 밖으로 가라. (洞山良价선사) 2024.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와 똑같은 뜻을 함축하고 있다. 중의 물음은 心中無一物인 대승선의 경지에 이르렀으면 다음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조주는 아주 세간적인 일상사, 즉 여관서 유숙하는 예를 들어 부처가 됐음을 실제 펼쳐 보이는 일(선사의 유숙)을 하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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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감파 2024.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죽암 규선사가 상당하니 어떤 중이 물었다. "오대산 노파가 길을 가리켜준 뜻이 무엇입니까?" "금용이 밤에 구비치니 푸른 못이 차구나." "조주가 감파하였다 하니 그 뜻은 무엇입니까?" "옥토끼가 아침에 붉은 해를 따라 간다." "노파가 이로부터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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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오선사의 오도 2024.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극근선사가 병이 나서 열반당에 들어갔다. 얼마나 아팠던지 밤에 켜 놓은 등불이 개똥벌레 불처럼 작아지고 눈에 그 광명이 가물가물하여지며 고통을 견디기가 힘들었다. 이때 법연선사사 하신 말씀이 홀연히 생각나서 공부를 점검하여 보니 전에 공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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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허집(鏡虛集) (31) ] 20240226 《경허선사가 말하는 알아차림 방법?》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 《경허집 본문 내용》 옛사람이 이르되 "이 일승법(一乘法)은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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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사 이야기 2015.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에 이고는 나가버렸다. 그것을 본 남전은 말했다. "네가 있었더라면 고양이는 살았을 터인데..." 어느 날, 어떤 학승이 조주선사에게 물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없다.(無)" 학승은 다시 물었다. "모든 존재하는 것은 위로는 부처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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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 선사가 오래오래 산 까닭은? / 원철 스님 2011.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조주 선사가 오래오래 산 까닭은? / 원철 스님. 언젠가 조주 선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무심코 엄청난 실수를 한 적이 있다. 마조 선사가 ‘마씨’이길래 당연히 조주스님도 ‘조씨’려니 하고 나와 같은 성씨임을 은근히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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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사와 황벽선사와 임제선사의 대담 2015.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같은 밝은 눈이 있어서 한인(漢人)을 만나면 한인을 나투고, 호인(胡人)을 만나면 호인을 나툼이로다. 석일(昔日)에 조주(趙州) 선사께서 행각차(行脚次)에 황벽(黃檗) 선사 회상에 들르시니, 황벽 선사께서 조주 선사 오시는 것을 보고는 방장실(方丈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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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 놓아라 / 조주선사 2008.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을 때 어떻습니까? 내려 놓아라 一物不將來時 如何 云放下着 일물부장래시 여하 운방하착 - 조주 선사 - 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는 화두다. 화두로 생각하지 않더라도 방하착하라, 내려놓아라는 이 말은 깔끔하고 가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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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사와 끽다거 / 다선일미 - 동아시아선학연구소 2008.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조주선사와 끽다거 - 동아시아선학연구소 편저 / 불교춘추사 / 2003.8.8 ■ 다선일미 茶禪一味 - 동아시아선학연구소, 명원문화재단 편저 / 불교춘추사 / 2005.6.7 2001년 10월 19일 중국 하북성 조현 백림선사에 「한중우의 조주고불 선차기념비」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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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사 십이시가 2016.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6. 05. 18. 趙州禪師 十二時歌 조주선사 십이시가 조주선사는 하루를 12시간으로 나누어 매 시간마다 의미를 부여하면서 수행자들이 쉬지말고 용맹정진하라는 경구를 남기셨다. 23-01 子時는 이 밤과 저 밤 사이라하여 야반夜半, 오반午夜 01-03 丑時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