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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8.31)중봉조헌문학상 작품 공모 2011.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5 회 중봉조헌문학상 작품 공모 1. 장르 : 시(5편), 수필(2편) 2. 공모 방법 : 0 E-mail로 원고 송고 요망 0 보낼 곳 ; XX@XX *. 마감 : 2011.8.31까지 도착 유효 4. 시상 : 대상 1인(3백만원), 우수상 2인 각(1백만원) 5. 유의 사항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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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정성희(제 4회 중봉조헌문학상 수상작) 2010.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바닥 정 성 희 어찌 저리도 못생겼을까. 작다 못해 땅에 붙은 난쟁이 모습이다. 만물을 창조하신 신조차 고개를 가로젓는다. 신은 그에게 남몰래 어두운 곳에서 소금으로 절여진 밥을 평생토록 빚어내게 명하시며 무기징역이라는 천형을 선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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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1828)//제11회 중봉 조헌문학상 당선작 2021.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11회 중봉 조헌문학상 당선작 [대상] 연고 / 육종원 - 중봉을 그리다 전사의 생무덤을 그 누가 살피는가 피 철철 흐르다 피딱지 앉은 잘린 귀에 인기척에 놀란 파리떼가 파아, 긴 한숨처럼 허공을 번진다 저만치 잘린 팔뚝은 칡뿌리처럼 근육이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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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중봉조헌문학상 우수상- 벽/김근혜 2015.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7회중봉조헌문학상 발표 <우수상> 벽 김근혜 장기읍성 둘레길이다. 나지막한 성벽은 여인의 허리선처럼 굽이굽이 감아 돌고 있다. 훤히 드러낸 등허리를 밟고 지인과 자분자분 걷는다. 한 층 한 층 쌓아올린 성벽은 각기 다른 얼굴로 정겹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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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조헌문학상 수상작 2012.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의 참외지게/백두현 회사 앞에 일궈 놓은 작은 텃밭에서 참외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구내식당을 경영하는 아주머니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요량으로 참외를 심었는데, 출근길마다 얼마나 컸는지 들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름 전쯤 계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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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4.20)제 6회 중봉조헌문학상 작품 공모 2012.01.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 6 회 중봉조헌문학상 작품 공모 1. 장르 : 시(5편), 수필(2편) 2. 공모 방법 : 0 E-mail로 원고 송고 요망 0 보낼 곳 ; XX@XX *. 마감 : 2012.4.20까지 도착 유효 4. 시상 : 대상 1인(3백만원), 우수상 2인 각(1백만원) 5. 유의 사항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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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갑시다 (1820)//제6회 중봉조헌문학상 우수상 2021.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6회 중봉조헌문학상 우수상 중봉 일기 5 / 이용호 -배롱나무에 물들다 그대에게 번져가기 위해서는 햇살의 중력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정착하기 위해 제 한 몸을 던져 버리는 저 목숨들 가을엔 누군가 저 집에 와서 처마 밑에 풍경을 여럿 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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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편지 1-이름없는 뼈 / 손병걸 / 제7회 중봉 조헌문학상 대상 수상작 2021.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병의 편지 1-이름없는 뼈 / 손병걸 / 제7회 중봉 조헌문학상 대상 수상작 의병의 편지 1 - 이름 없는 뼈 손병걸 강기슭에서 뼈가 발견되었다 아무도 이름을 알 수 없었다 푸석푸석한 뼈는 할 말이 없고 나라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오래전 무너진 돌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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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조헌 문학상 수상작-아버지의 참외 지게 2012.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의 참외지게 백두현 회사 앞에 일궈 놓은 작은 텃밭에서 참외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구내식당을 경영하는 아주머니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요량으로 참외를 심었는데, 출근길마다 얼마나 컸는지 들춰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름 전쯤 계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