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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詩 選作 2018.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고 지푸라기들만 찬 서리에 반짝이는 적막한 들판에 아득히 서 보았느냐 달빛 아래 산들은 빚진 아버지처럼 까맣게 앉아 있고 저 멀리 강물이 반짝인다 까만 산속 집들은 보이지 않고 담뱃불처럼 불빛만 깜박인다 하나 둘 꺼져가면 이 세상엔 달빛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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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에 필요한 시론 및 시집 2010.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7. 정호승, ?서울의 예수?, 민음사, 1982. 정현종,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세계사, 1989. 조정권, ?산정묘지?, 민음사, 1991. 조지훈, ?승무?, 미래사, 1991. 진이정, ?거꾸로 선 꿈을 위하여?, 세계사, 1994. 차창룡, ?해가 지지 않는 쟁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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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지는 시 한 편 올립니다. 2021.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길바닥에 주저 앉아 우는 당신이 지푸라기라도 다시 잡고 일어서길 기다릴 뿐이다. 물과 바람과 맑은 햇살...당신의 집을 다시 짓는 단단한 흙벽돌이 되길 바랄 뿐이다. [정호승 시] 백만표를 넘기며 최선을 다하신 우리 에밀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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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143 고구마를 삶으며 _ 서안나 2022.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_ 정호승 74 말보다 꽃 _ 타고르 75 행복 _ 소풍 76 4월 비빔밥 _ 박남수 77 4월의 시 _ 박목월 78 이렇게도 _ 김승기 79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_ E.B. 브라우닝 80 나 하나 꽃 피어 _ 조동화 81 맹 _ 소풍 82 여우 사이 _ 류시화 83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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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 감상 2017.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고 지푸라기들만 찬 서리에 반짝이는 적막한 들판에 아득히 서 보았느냐 달빛 아래 산들은 빚진 아버지처럼 까맣게 앉아 있고 저 멀리 강물이 반짝인다 까만 산속 집들은 보이지 않고 담뱃불처럼 불빛만 깜박인다 하나 둘 꺼져가면 이 세상엔 달빛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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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 상반기에 읽은 책들, 하반기에 노리는 책들 2009.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필요합니까?+_+ 지푸라기 여자 카트린 아를레 저/홍은주 역 | 북하우스 | 2006년 07월 여태껏 추리소설 읽다가 이렇게 완전범죄에 범죄가가 떵떵거리며 사는 소설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반전이 부족하지도 않고! '사놓고는 왜 이렇게 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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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 모음 추천 2015.0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 - 정호승 돌아보지 마라 누구든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돌아보지 마라 지리산 능선들이 손수건을 꺼내 운다 인생의 거지들이 지리산에 기대앉아 잠시 가을이 되고 있을 뿐 돌아보지 마라 아직 지리산이 된 사람은 없다 가을 - 조병화 가을은 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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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148 나무들 _ 조이스 킬머 2022.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_ 정호승 74 말보다 꽃 _ 타고르 75 행복 _ 소풍 76 4월 비빔밥 _ 박남수 77 4월의 시 _ 박목월 78 이렇게도 _ 김승기 79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_ E.B. 브라우닝 80 나 하나 꽃 피어 _ 조동화 81 맹 _ 소풍 82 여우 사이 _ 류시화 83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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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통일 애국시 25편 - 제1회 대한민국시낭송명인대전 선정 2019.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숨을 지푸라기같이 버린 의병들의 아우성을 듣는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충성스런 간언을 해도 귀를 막고 있는 임금과 나라를 넘겨주려는 고관대작의 목을 베라고 울면서 울면서 간청하다가 파직을 당하여 머리를 풀고 유배를 떠나는 흰옷의 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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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문을 여는 몇 가지 열쇠 / 정찬열 2022.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짚더미에서 지푸라기를 뽑아 둘둘 말아 어깨와 멜빵 사이에 끼웠더니 조금 나아졌다. 그러나 그도 잠깐, 집은 아직 멀었는데 짐은 무거워가기만 했다. 등줄기로 땀이 흘러내리고 이마에도 땀이 맺혔다. 조그만 녀석이 큰 지게를 지고 낑낑대며 걸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