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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2017.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는 유운 강순구 낯선 친구는 따스한 물음표로 맞이하라 가까운 친구는 감사의 느낌표로 맞이하라 가끔은 외로운 친구와 쉼표로 함께 쉬어가라 우리들의 우정을 인생의 마침표 까지 같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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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9회 신인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작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으러 가끔 왔다 갔다, 하는 청설모? 밤을 까먹으니, 무도 먹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무를 뽑아서 들고 가기에 청설모는 너무 작았다. 요새는 인터넷에 치면 웬만한 답은 다 나온다. 검색창에 ‘꽃피는 무’라고 쳐보았다. ‘추대 피해’, ‘농가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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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대 다른 상황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II (변승우 목사님의 "열방을 위한 하나님의 전략!" 중에서)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프로를 가끔 봅니다. 산속이나 아주 외진 곳에 혼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연인 혹은 헌터라 불리는 출연자들은 하나같이 자신은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시생활에 비교한 상대적인 고백일 뿐 그들 속에 진정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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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생각나는 것, 부산탑과 두보의 시 한수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변을 친구들과 맴돌았다. 부산탑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바로 동명목재 회장이셨던 강석진씨다. 부산의 대표적기업, 세계최대의 목재기업, 그 동명목재의 소멸과정은 가슴아팠다. 군사정권과의 불화로 회사정리 약속이 있었고, 그과정에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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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전국시낭송대회 본선지정시(1번~70번)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고 친구의 희끗한 머리칼이 보고 싶습니다 술잔은 나무탁자 위에 있어야 좋겠고 창가에는 김 오르는 국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낮은 천장 아래로 일력이 펄럭이고 헌 라디오의 칙칙거리는 잡음 사이로 간간이 노랫소리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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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학교 세 번째 실습 - 나무 관리와 공생 식물 2024.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 친구가 나 찾으면 엄마 엄마 울지 마. 논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기럭 기럭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 가도 끝도 없는 넓은 하늘을, 엄마 엄마 찾으며 날아갑니다. 가을밤 외로운 밤벌레 우는 밤, 시골집 뒷산길이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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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 다정한 연결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는 외로운 자리에서 용감하게 삶을 위해 싸워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그 속에서도 누군가가 소리 없이 건네는 어떤 다정함이 그들을 여전히 서로 살아내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말한다. 인터뷰 일을 하는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서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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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잔잔 로맨스 드라마 모음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지만 가끔 도파민에 절여진 뇌를 환기 시키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잔잔한 드라마들 휘몰아치던 드라마들 보다가 이런거 보면 갑자기 몽글몽글해지고 아무튼 그런게 있음 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 tvN | 16부작 결핍의 틈 사이에서 풍선껌처럼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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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 대표시 40편과 작품 평 202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었다 외로운 님의 무덤가에 영혼 되어 돌고 돌다가 남은 것은 알갱이 빈껍데기만 날아갔다. 전민 시에서 하나 주목할 점은 시의 서정성의 힘이 그의 독특한 운율 의식과 결합함으로써 미묘한 심미성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모든 예술은 음악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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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 2024.05.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우리네 인생도 정말이지 어처구니 없는 상황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만남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이 한 가지 있습니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영적인 시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