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너를 위하여/김남조 2023.1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잊어버리고 못다 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나의 사람아 눈이 내리는 먼 하늘에 달무리 보듯 너를 본다. 오직 너를 위하여 모든 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 김남조 - 김남조 시인님께서 10월 10일 96세 일기로 타계하셨습니다 고히 잠드소서
-
너를 위하여 / 김남조 2023.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든 것에 이름이 있고 기쁨이 있단다 나의 사람아 - 김남조 - 이브의 천형 서로 책 빌려가며 읽던 때가 있었지요. 여자 라는 존재 언어가 못내 부끄러웠고 유치하게 느껴지던 사랑 김남조 시인님께서 10월 10일 96세 일기로 타계하셨습니다 고히 잠드소서
-
(7)태양의 각문(김남조)/유지숙 시인 2023.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행복한 詩 읽기] 편지 (김남조) 그대같은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남조(1927~), 시인 생각만해도 가슴이 시리는 아픈 사랑. 그 사람에게 매일 편지를 쓰지만 부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위 시의...
-
가을 햇볕에 / 김남조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네 가을 햇볕에 눈물도 말려야지 가을 햇볕에 더욱 나는 사랑하고 있건만 말은 없이 기다림만 쌓여서 낙엽이 되네 아아 저녁 해를 안고 누운 긴 강물이나 되고지고 보고 싶은 너 이 마음이 저물어 밤하늘 되네 *어제 영면하신 김남조 시인을 추모...
-
겨울 바다/김남조 2023.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 바다. 갈매기 추워 날개 접는 겨울 바다에 서 있던 그날. 겨울 바다에 서 있던 날이 있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김남조 시인의 삶! 허무와 좌절을 이겨내기 위한 기도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누구나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해결하는 것은 "언제나...
-
편지/김남조 210811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남조 시인의 <편지> 옆에 윤정선 화백이 그린 <편지를 부친 뒤>가 있어 시상(詩想)이 풍성하게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
겨울 바다/김남조 2023.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당신이 신앙시를 쓰고 싶다면, 공부하는 마음으로 앞에 언급한 김남조 시인의 <겨울바다>를 찾아 다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시‘의 한 새로운 형태를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만해 한용운...
-
펌글 / 사막 13 / 김남조 2023.10.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3년 10월 10일 김남조 시인이 96세로 가셨다 한국전쟁으로 동생을 잃고 현대미술관의 작업 과로사로 남편인 조각가 김세중을 잃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2016년 7년 전 영인문학관에서 '시와 더불어 70년'이라는 전시회 인사말로 "태어나서 좋았다고 살게...
-
기억의 파편들(1) -먼저 떠나신 문단의 선배 시인들 2023.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 회주이시면서 시인으로 우리들에게 참으로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분 우리 문단의 큰 어른 김남조 시인님 역시 2023년 10월 10일 96세로 별세, 다시는 이승에서 뵐 수 없게 됐다. 숙명여대 교수 및 한국시인협회 회장 역임. 허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