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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도둑 / 김주남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전한 잎은 쌈으로, 동강 난 상추는 샐러드를 해 먹었다. 마당에서 갓 따온 상추 쑥갓 깻잎을 썰어 넣고 언니 집에서 가져온...전, 앞집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부터 비어있는 집, 그 황폐함을 못 이겨 집이 무너졌지 싶다. 집 벽이 바로 담이었고 그 무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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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려타곤(懶驢駞坤)< 6 부> -198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는 자는 백초당의 마당에 존재하지 않았다. 소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서운 기운이 무엇인지 무림세가 출신이 당정이 모를 리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기운이 자신을 보호하는 기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혀 무섭지가 않았다. 그녀는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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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2/ 밥 이야기 .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끈거렸다 . 마당에 엎질러진 쌀을 줏우려 해도 이미 그 쌀은 쌀이 아니었다 . " 나가 !! 이 ** 야 ! . 지 애비 잡아 먹더니 에미 마저 잡아 먹어 ! " 갑자기 눈에서 왜 눈물이 나는지 ..... 정말 우리가 어떻게 아버지를 잡아 먹었는지 알고 싶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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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변신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약한 언니는 항상 생각이 앞서가고 선구자 역할을 해서 내 인생의 길잡이 안내자였음을 발견했다. 나는 육체노동을 많이 해야 일...아직 남아 있음을 발견하고 방하착했다. 어릴 때 집이 3채가 있었지만, 100% 흡족하지 않은 집이었다. 어릴 때부터 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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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년기 잊을 수 없는 음식 이야기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 마당을 빙빙 돌며 왔다 갔다 했다. 그러다 엄마 아버지에게 반말을 하면서 애들 혼내듯이 호령을 하고 소리소리 지르며...그 이야기를 해주는데 나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우리 집에는 일꾼들이 먹는 막걸리는 큰 항아리에 항상 담갔다. 동동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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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려타곤(懶驢駞坤)< 6 부> -198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는 자는 백초당의 마당에 존재하지 않았다. 소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서운 기운이 무엇인지 무림세가 출신이 당정이 모를 리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 기운이 자신을 보호하는 기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전혀 무섭지가 않았다. 그녀는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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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이 울렸다(1) (2024년 6월 20일 합천신문 게제)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했다. 집 뒤 안의 꽃이 지금 얼마나 예쁜지 보라고 했다. 한창 피는 꽃은 정말 예쁘고 탐스러웠다. 할머니도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빨리 만나고 싶은 간절함은 이루어졌다. 예약된 표를 보면서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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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벨이 울렸다 1(2024년 6월20일 합천신문 게제)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했다. 집 뒤 안의 꽃이 지금 얼마나 예쁜지 보라고 했다. 한창 피는 꽃은 정말 예쁘고 탐스러웠다. 할머니도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빨리 만나고 싶은 간절함은 이루어졌다. 예약된 표를 보면서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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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보물들 : 이해인 단상집> 이해인 저 | 김영사 | 2024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카드 언니 수녀님의 편지 김수환 추기경님의 엽서 인두 꽃 골무 단추 88번 손수건 아버지 사진을 볼 적에 첫 서원 일기 오빠가 보낸 수석 장영희 교수의 시계 사형수의 목각 사형수의 엽서 민들레의 영토 여권 사진 반지 추억 단상 끝말 / 시가 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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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추억이 피어나는 집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운영하고 있는 노미례(32) 씨도 본인이 자란 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성인이 되어 타지에서 생활하던 때에도 항상 원동마을의 작은 기와집을 그리워했다. "부모님이 원동을 떠나시면서 집을 내놓았는데 제가 너무 안타까웠어요. 우리 가족의 흔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