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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 박성현 2023.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서리 박성현 저녁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정류장에 앉아 나는 두 가지 이미지를 상상한다 하나는 당신의 젖가슴 아래 붉은 반점이고 다른 하나는 맥도날드가 새로 만든 ‘시그니처 버거’의 기묘한 복고풍이다 유리문 앞에서 풍선을 든 남자아이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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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 / 박성현 2023.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넙치 박성현 넙치가 좌판에 펼쳐져 있다. 한 발은 바닥을 딛고 또 한 발은 계단을 오르는 자세다. 태어나면서부터 굳어가는 두 팔을 겨우 흐느적거리고 있지만, 마르는 것을 멈출 수 없다. 어깨에 걸쳐 맨 공구박스 속에서 붉은 칸나가 녹았다. 두 귓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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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과 의지 / 박성현 2023.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목과 의지 박성현 말랑말랑은 발목과 의지가 없는데도 계속 걸었다 한강대교를 건넜고, 남태령에서 잠시 쉬었으며 과천에서는 수많은 달빛에 뛰어들었다 사막 과 어두운 계절을 걸으면서 질문을 쏟아냈다 말랑말랑은 걸으면서 답을 찾았는데, 신이 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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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게임 - 박성현 (구 예언게임 수정) 2023.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퀘스트 게임 박 성현 챌린지, 미션, 게임 다양한 말로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놀이가 있었다. 그리고 기술이 발전되면서 게임도 다양하게 활용됐는데. 그 중 하나가 퀘스트 게임이었다. 퀘스트 게임은 퀘스트를 줄 대상을 선택하고 내용과 보상을 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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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 박성현 입니다. 2022.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닉네임(5글자 이내): 박성현 2.실명: 박성현 3.성별: 남 4.생년월일: 음력 75년 11월 25일 (생일로 쇠고있는 음력 또는 양력 표시 음/양) 5.현 거주지 또는 근무지: 수원 6.구력/에버: 6년 / 180 정도 7.연락처: ***-****-**** 8.가입인사 및 소감: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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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탄으로 그린 달은 축축한 눈을 뜬다/ 박성현 시인 2023.06.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와 까마귀 개를 매달았던 나무에 까마귀가 앉아 있었다 까마귀는 부리를 크게 벌려 죽은 사람을 토했다 군복을 입은 청년들이 뼈를 씹다 말고 나무 밑으로 몰려갔다 말린 혀 아이들의 이마에 곰보 자국이 선명했다 몰래 작업장으로 들어가 쇳조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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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사회과교육과 박성현 과제1-미술비평감상문 2023.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비평감상문 제출합니다!! 감사합니다 :) 미술과 교재 연구 및 교수법_20210407 박성현.pdf 58.53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