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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자리 구들목 외3건 [덕암 조설영회장님의 카톡에서] 2023.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뭐 브래지어까지 할 필요있어?" 그러자 아내가 조용히 대꾸했다. "내가 언제 당신 팬티 입는 거 보고 뭐라고 합디까?" 🤣 시체실에 3구의 시체가 들어왔다. 그런데 시체 모두 웃고 있었다. 검시관이 물었다. "아니 시체들이 왜 모두 웃는 거요?"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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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2023.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종류 온도만 있으면 버터는 만들 수 있습니다 뭉쳐지는 힘엔 추운 거푸집들이 있습니다 마치 온도들이 얼음으로 바뀌는 일과 흡사합니다 문을 닫은 건 오두막일까요? 마른나무에 불을 붙이면 그을린 자국과 연기로 분리됩니다 창문 틈새로 미끄러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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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3월~ 外 2023.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Q. 브라자가 꽉 조이면 무슨 일이 생길까? → A. 가슴 아픈 일 (크크)(크크)(크크)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 되고, 웃음은 유통 기한과 부작용 없는 만병통치약이다. 🕰자신의 시간 뉴욕은 캘리포니아보다 3시간 빠릅니다. 그렇다고 캘리포니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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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그도세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종류 온도만 있으면 버터는 만들 수 있습니다 뭉쳐지는 힘엔 추운 거푸집들이 있습니다 마치 온도들이 얼음으로 바뀌는 일과 흡사합니다 문을 닫은 건 오두막일까요? 마른나무에 불을 붙이면 그을린 자국과 연기로 분리됩니다 창문 틈새로 미끄러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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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 2023.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브레지어를 벗어 던졌다 도마와 밥솥을 집어 던졌다 저울과 모래시계와 금이 간 저울 때 묻은 경전과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던졌다 담배 한 개비 다 타들어 가도록 나는 던져버릴 게 너무 많았다 *가브리엘 가르세아 마르케스의 소설 <2023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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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지구(再生地球)-1 Renaturation Earth-1} 2022.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리에 브레지어의 컵 같은 붉은 것이 좌우로 검은 색 끈으로 동여매어 부착되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아개 체도 가슴에 조금 볼록 나온 컵을 부착하고 있었다. 그리고 제임스는 눈이 보이지 않게 되고 어지러워 쓰러졌다. 제임스가 눈을 떳을 때는 희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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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종류 온도만 있으면 버터는 만들 수 있습니다 뭉쳐지는 힘엔 추운 거푸집들이 있습니다 마치 온도들이 얼음으로 바뀌는 일과 흡사합니다 문을 닫은 건 오두막일까요? 마른나무에 불을 붙이면 그을린 자국과 연기로 분리됩니다 창문 틈새로 미끄러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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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춘문예 시 당선작 (신문사별 )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브래지어를 벗어 던졌다 도마와 밥솥을 집어 던졌다 저울과 모래시계와 금이 간 거울 때 묻은 경전과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던졌다 담배 한 개비 다 타들어 가도록 나는 던져버릴 게 너무 많았다 *가브리엘 가르세아 마르케스의 소설 ■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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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전체) 2023.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종류 온도만 있으면 버터는 만들 수 있습니다 뭉쳐지는 힘엔 추운 거푸집들이 있습니다 마치 온도들이 얼음으로 바뀌는 일과 흡사합니다 문을 닫은 건 오두막일까요? 마른나무에 불을 붙이면 그을린 자국과 연기로 분리됩니다 창문 틈새로 미끄러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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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신춘문예 시 당선작 모음 (신문사별) 2023.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브래지어를 벗어 던졌다 도마와 밥솥을 집어 던졌다 저울과 모래시계와 금이 간 거울 때 묻은 경전과 백 년 동안의 고독*을 던졌다 담배 한 개비 다 타들어 가도록 나는 던져버릴 게 너무 많았다 *가브리엘 가르세아 마르케스의 소설 ■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