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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질음 푸른산중 백발옹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창질음. 푸른산중 백발옹 주제 : 심산유곡에서 느끼는 즐거움 *백발옹(白髮翁) : 머리가 흰 늙은이 *향남봉(向南峰) : 남쪽 봉우리를 바라봄 *송생슬(松生瑟) : 소나무 숲을 스쳐 부는 바람소리가 비파를 타는것처럼 들리는 소리 학성홍(壑成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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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다스리는 글-산중담론-45 2024.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을 다스리는 글 입을 다스리는 글 말해야 할 때 말하고 말해서는 안 될 때 말하지 말라 말해야 할 때 침묵해도 안 되고 말해서는 안 될 때 말해서도 안 된다 입아, 입아 그렇게만 하여라 -어느 사찰의 글귀에서- 불교에서는 사람이 열 가지로 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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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인중무태극권 인선당 산중수련터 일출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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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 데이트 2024.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사에 봄이 깊어 중들은 중얼중얼 염불에 졸리웁고 데일듯 따신 햇살 스님 이마에 땀 방울이 송송 이대로 봄이 가려나 아쉬움만 더하고 트일듯 작던 머루순이 한 뼘이나 자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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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비사염(墨悲絲染) 시찬고양(詩讚羔羊) -산중담론-46 2024.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묵비사염(墨悲絲染) 시찬고양(詩讚羔羊) 墨子(묵자)는 실이 물드는 것을 보고 슬퍼하였고, 시(詩)는 고양(羔羊)편을 찬양하였다. 묵자는 공자가 사망한 다음해인 기원전 480년경에 태어나 390년경에 사망한 사람입니다. 그가 생존해 활동한 시대는 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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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엔 달력이 없어 해 바뀐 줄 모르네 2024.01.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중엔 달력이 없어 해 바뀐 줄 모르네 偶來松樹下 우연히 소나무 아래로 와서 우래송수하 高枕石頭眠 높은 돌베개 하고 잠들었네 고침석두면 山中無日曆 산중이라 달력이 없어 산중무일력 寒盡不知年 추위는 갔지만 해가 바뀐 줄 모른다네. 한진부지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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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의 비 오는 밤에 2024.01.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중의 비 오는 밤에 지 안 산중의 깊은 밤에 비가 온다 어둠 속에 내리는 빗줄기가 내 머릿속에도 떨어진다 잠을 청해 꿈을 꿀 사이가 사라져 묵상으로 온 밤을 끌어안는다 어둠이 천지를 먹어 낙수의 세례를 퍼부으니 몸 밖에도 비가 오고 몸 안에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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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도다조 (得道多助) 🍀-산중담론-42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득도다조 (得道多助) 🍀 베풀면 즐거워 마음이 편하다. 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도 아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엄청난 부를 소유하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도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도와주는(助) 사람이 많은(多) 사람이다. 아무리 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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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십종수(八十種樹) 산중담론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목월 선생의 수필 "씨뿌리기'에 호주머니에 은행열매나 호두를 넣고다니며 학교빈터나 뒷산에 뿌리는 노교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유를 묻자, 빈터에 은행나무가 우거지면 좋을것 같아서라고했다. 언제 열매가 달리는 걸을 보겠느냐고 웃자 "누가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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