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원각사 초청강연]「신심명」특강, '좋다-싫다' 이원성을 초월하라 1강 2024.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얘기할까요? 지금 여기. “다른 때 나중에 할게요. 뭐 시간 봐서 할게요.” 이거 안 됩니다. 지금 여기서 견성시키려고 각종 선문답과 퍼포먼스를 하는 겁니다. “부처가 뭐냐?” 하면 그 자리에서 견성시키려고 하는 거지 “화두를 잡고 뭐 한 30년 해봐...
-
새벽의 명상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친구들이다 한 여름밤의 꿈은 멀리 고리봉과 만복대에 역사의 진실을 쌓고 대나무와 천년송이 나를 외롭지 않게 오늘도 선문답을 나눈다 하얀벽은 나의 면벽터며 내가 심어둔 뜨락의 나무와 초림들은 나의 삶을 그려가는 나의 유리벽속의 초상화 푸른 하늘...
-
회주 큰스님의 참선 특강과 선문답 법문 2009.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무일선원에서는 발우공양이 끝난후 오후 2시부터 회주 큰스님의 참선특강과 선문답 법문의 시간을 가졌다. 신입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한 참선방에는 신도님들로 가득 찼다. 회주 큰스님 법문 4층 기도법당에서 올라 오신분...
-
산꾼의 급수.2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의 경지에 이름으로써 비로소 입신의 경지에 이르게 되느니라. 특징 : 묻지마 관광 같이, 산에 오르는 것을 묻지마 라는 선문답으로 유유자적 산을 즐기는 시기를 말 하느니라. ▶ 8단 소산입산 (小山入山) 이 부류는 겸허하게 작은 산도 엄청 크고...
-
501. 사미에게 3배(三拜)하다 ~ 510. 조주의 죽순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배를 하다니, 그 어린 사미의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 눈에 선하다. 하하! 조주는 투자에게 걸었던 선문답의 화살을 이제 사미 쪽으로 돌리는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공양을 얻어먹는 대가로라도 그 사미의 눈을 뜨게 해주려는 조주선...
-
491. 한산과 습득 ~ 500. 초연한 놀라움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것인가. 기인(奇人)이라고 하는 한산과 습득의 참 모습은 또 어떻게 보이는가? 여러분의 눈(眼)이 참으로 궁금하다. 이 선문답이 정말로 선(禪)의 유희(遊戱) 놀음으로 보이는지, 아니면 조금 정신 나간 늙은이들이 말도 되지 않는 짓거리를 펼치는 것...
-
481. 누구와 동행하는가? ~ 490. 주석을 잘못 내리다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故)." "좋은 짐승이로구나." "어찌 긍정할 수 있습니까(爭肯)?" "긍정치 않는 건 그렇다치고 나에게 그 짝을 돌려다오." 이 선문답도 참 재미있는 화두이다. 오늘도 조주선사는 조주원을 찾아온 한 스님과 대면하고 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니, 남쪽...
-
471. 티끌 먼지를 털어버려라 ~ 480. 옷을 뒤집어 쓰다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 한 철을 보낸다는 말은 그렇게 볼 수 없지 않겠는가? 그런데 여기서 조금 극적인 반전(反轉)이 일어난다. 조주의 선문답이 너무 쉽게 결론이 나면 독자의 흥미를 떨어뜨린다. 조주는 이제 '(문원 네가 이겼으니까) 호떡을 가져오너라'고 말한다...
-
461. 말을 타다가 나귀에게 차이다 ~ 470. 살생을 좋아하다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망이로 때린 것이고, 조주의 '그저 마음이 거친 탓이오' 란 말은 수유의 외야 깊숙한 안타를 깊이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 선문답의 흐름과 뜻을 메이저리그 야구에 비유하여 설명했는데 잘 알아채셨을 줄 믿는다. 잘 모르겠으면 계속 의심해 보기 바란다...
-
451. 두 절을 비교하다 ~ 460. 앞쪽의 옛 절터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은 질문 하나 해봐라." "무엇이 선(禪)입니까?" "오늘은 날이 흐리니 대답하지 않겠다." 여기 참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선문답이 나온다. 조주가 설법을 하러 법상에 올라가니 한 스님이 나오자마자 절을 했다. 그러자 조주도 합장으로 예를 표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