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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오세환 2022.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산 -적빈 더러는 풀잎에 베이며 바람 부는 세상을 돌아 잎 지운 숲을 지나고 눈길을 걸어 하늘 가까이 산정에 올라섰습니다 마음이 가난한자 만이 몸도 삶도 가벼워진다는 것을 수많은 벼랑을 건넌 뒤에야 순응의 결에 닿아 알 수 있었습니다 욕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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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환]혼자사는 남자의 집-꽈리 다발을 걸다 2018.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자사는 남자의 집 -꽈리 다발을 걸다 폭염의 노을 녘 주홍빛 물이 들은 꽈리 다발을 사가지고와 탁자에 놓았더니 오래 전 가물가물한 시절이 피어올라 손끝 꽃물들이고 꽈리부는 모습의 작은누님 빗속을 걸어나와 포대자루를 씌워주었던 다정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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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애로운 영혼 어머니 마리아여/오세환하비에르 2018.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애로운 영혼 어머니 마리아여 화사한 봄날을 지나 오월의 싱그러운 바람처럼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따라 은총의 성모님을 조용히 맞습니다 유정한 꽃그늘에 인연도 가슴마다 분홍강이 흘러가고 올라갈 때 못 본 꽃을 내려올 때 봅니다 혹한에 영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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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환님,향기~님.. 견둘인하나~님.. 2008.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방금막 우체국 들러서 보내고 왔어요 ~^^* 더운데 좋은하루되시구요.. 포장이 서툴러서..아가들 무사히 도착할지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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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세환님께. 2001.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래토록 간직해오신 詩를 저를 위해 올려주셨는데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런지요. 답시를 드려야 마땅한데 이제 시조의 형식미 정도를 어렴풋이 깨우친 지라 어떻게 방법이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시하늘 1주년 행사에 불편하신 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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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오세환님께~~! 2001.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귀한 시로 답을 주셔서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요? 울산가서도 뵙지도 못하고 와 내내 마음 한구석이 편하질 않았습니다.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셨는데 보답도 못해드리고...... 오늘은 시원하군요.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빕니다. "그 겨울 하얀 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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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환] 수행(修行)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2022.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래 쓴 칼이나 낫은 몸이 닳아져 있습니다. 날을 세워야 쓰임에 용이하니 무디어 졌다고 여겨지면 숫돌에 날을 갈아냅니다. '생 역시 갈고 닦아야 가벼워진다'는 것은 그냥 얻어질 수 없습니다. 시인은 '엊그제 별이 된 친구', 다른 세계로 넘어선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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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내려/오세환 2022.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은 내려 어묵 국물로 엄동을 지낼 즈음 팝콘같이 내린 눈은 길을 지웠습니다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 앉아 아득한 적멸의 세계에 닿았습니다 바람 잘날 없었던 가지 끝에도 삶을 깨우듯 새길을 내어 놓았습니다 생의 흔적인양 새 한마리가 문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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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회장 김성윤, 인사올립니다 2022.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수경 체육부장님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실직적인 중산회산행 책임자!! 조력자!! 박헌국 부등반대장님 대단하십니다. 오세환 특별산행 추진위원장 겸 부총무님, 그대의 추진력에 감탄했습니다..즐겁게 특별산행을 마무리 할수있게끔 도와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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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부동산//오세환 2005.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 호 : 별장 부동산 대 표 : 공인중개사 오 세 환 종 목 : 토지,건물등 컨설팅 소재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184번지 (월하리 마을회관 ~ 노동당사 중간지점의 별장) TEL : (033) 455-9688 손전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