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어머니, 불효자가 왔습니다. 2010.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중년 부부의 집밖에는 없는 외로운 바닷가인지라 방문할 때 마다 부부는 저를 반갑게 맞이하였습니다. 저보다 연배가 윗분이라서 친척은 아니지만 제가 형님과 형수님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입니다. 고기잡이 어부라기 보다는 굴이나 홍합 양식업을...
-
무모한 종주기 3부 (10코스 숭의전지부터 7코스 임월교까지 역방향) 2018.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외로운 의자다. 이곳에서는 노부부도 아이들도 보기 어렵고, 그늘과 낙엽은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날이 좋으면 아주 맑고 깨끗한 석양을 볼 수 있고 저 아래 바람에 출렁거리는 갈대밭과 밤새도록 고요히 흘러가는 강물이...
-
일본기행일기(츠시마*이키섬 역사문화기행<하1편>/2011.02.02~05/3박4일) 2011.06.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쉼터로 무가(武家)저택거리가 시작되는 곳이다 [무가(武家)저택 골목의 모습] [츠시마시 교류센터] 이즈하라시내에서 가장 크고 세련된 건축물인 듯 싶다 [츠시마시 우체국] 부산우체국과 자매결연우체국이다 [츠시마 시야쿠쇼(市役所 ; 시청)의 모습...
-
팔금도,안좌도, 박지 및 반월도, 암태도, 추포도, 자은도-이생진 시인과 함께 떠나는 섬여행 2023.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문도>, <외로운 사람이 등대를 찾는다>,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그 사람 내게로 오네>, <김삿갓, 시인아 바람아>, <서귀포 칠십리길>, <우이도로 가야지>, <독도로 가는 길> 등 총 33권의 섬 중심 시집과, <시인과 갈매기>, <저 별도 이 섬에 올 거...
-
팔금도,안좌도, 박지 및 반월도, 암태도, 추포도, 자은도-이생진 시인과 함께 떠나는 섬여행 2020.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문도>, <외로운 사람이 등대를 찾는다>,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그 사람 내게로 오네>, <김삿갓, 시인아 바람아>, <서귀포 칠십리길>, <우이도로 가야지>, <독도로 가는 길> 등 총 33권의 섬 중심 시집과, <시인과 갈매기>, <저 별도 이 섬에 올 거...
-
함양 상림과 가을 지리산 이야기 2013.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접어든 중년의 소녀 여섯 친구들이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여정의 들머리는 함양 읍내 함양초등학교 옆 학사루로 부터 시작되었다. 시도 유형문화재 90호인 학사루는 언제 지어졌는지 확실치 않지만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을 때 이 누각에 자주 올랐다...
-
제주도 2010.1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젊어서부터 중년, 그리고 말년에 이르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모습을 진열해 놓은 것으로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있다. <관 덕 정> 제주 시내 한가운데 있는 관덕정은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또는 길을 가르쳐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등...
-
곶감들고 찾아간 호명산 2011.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서 쉼터가 하나 비었군요. 삭은 나뭇가지 한가닥 놓여있고~~ 금방 누군가가 쉬었다 갔나 그곳에도 라면 국물 흔적을 남겼습니다. 외로운 발자욱 임자가 그랬겠지요~~ 그곳에서 베낭을 내려서 커피와 단팥빵 하나로 허기를 달랩니다. 그리고는 수민이가...
-
홍천 며느리고개 임도 라이딩 1 2012.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접힌다 중년의 반도 접힌다 마음도 굵게 접힌다 동행 길에도 접히는 마음이 있는 걸 헤어짐의 길목마다 피어나던 하얀 꽃 따가운 햇살이 등에 꽂힌다 ▲흰구름님 ⓒ 2012 한국의산천 ▲ 오리온님 ⓒ 2012 한국의산천 ▲ 따듯한 가슴님 ⓒ 2012 한국의산천...
-
7월의 시 모음 2015.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클릭 쉼터)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란빛으로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 흘리는 것일 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