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유정독서 24 -08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차시에 이어령교수의 <물끄러미 바라본다는 것>을 함께 읽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볼 때에 그 세상을 온전히 우리 안으로 들일 수가 있는 것, 윤선도 적인 시선과 테니슨 적인 시선, 한쪽이 종합적 포괄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다른 한 쪽...
-
유월의 인사 02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은이: 이어령 출 처: 『문학사상 』1978.6 윤선도 (1587~1671) 앞내에 안개 걷고 뒷 뫼에 해 비친다./ 배 띄워라 배 띄워라 밤물은 거의 지고 낮물이 밀어온다 /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江村에 온갖 꽃이 먼빛에 더욱 좋아라 (어부사시사 춘사 1) 테니슨...
-
유정독서 24 -07 2024.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차시에 이어령 교수의 <본다는 것의 의미>를 함께 읽었습니다. ' 보다'라는 의미의 단어가 영어에는 look, see 처럼 2개, 한자어에는 目·見·看·視·觀 5개의 어휘가 있는데 한국어에서는 그저 '보다' 하나 뿐이라는 것이 이상하지요. 하긴 빨강 노랑...
-
감추어진 눈물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온 세상에 사람들의 죄악이 관영(貫盈)한 것을 보고 노하시어 홍수로 세속의 지표면을 초기화하였다. 문학평론가 이어령 교수는 자신의 수필 <누가 빗속에서 울고 있다>에서 노아 시대의 홍수를 ‘하나님의 눈물’이라고 정의하였다. 심판의 도구로 사용한...
-
오월의 인사 02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은이: 이어령 출 처: 『문학사상』 1977. 05 .......................................................... 길 바람이 남도 길을 열어 준다. 먹장구름이 물러나는 하늘에서 봄볕이 내려와 반짝인다. 분분하게 떨어진 붉은 꽃에 마음이 머문다. 섬과 육지...
-
유정독서 24-06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차시에서는 이어령교수의 <생명의 가위 바위 보>를 함께 읽었습니다. <생명의 가위 바위 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가 보여주는 양손의 모양, 주먹과 보에서 시작합니다. '주먹'은 바위이고 폐쇄된 것이고 거부이고 도전이고 분노...
-
[여기어때]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가장 서구적인 추상 세계를 펼치는 서양화가 오진국 개인展 2024.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故) 이어령 박사(전 문화부 장관)는 탄탄한 서양화 기초 위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합하는, 디지로그 작가로서도 명성을 날렸던 오진국 화백을 작품 창작에 대한 열정과 개척정신, 작품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혼은 국제적으로 빛낼 천재적인 재목이라고...
-
오월의 인사 01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은이: 이어령 출 처: 『문학사상』.1975.05 마음의 운율 바다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바다가 너른 품이다. 마음이 소란할 때는 내가 자란 바다에 다녀왔다. 신발을 벗고 모래를 보독보독 밟고서 바다 가까이 다가갔다.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갔다.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