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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읽고 싶은 시: 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2018.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함께 읽고 싶은 시: 이원규 시인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 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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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시인 마을 2016.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살아갈수록 물, 물이라는 말이 참 좋아진다. 물매화, 물앵두, 물봉선, 물푸레, 물까치, 그리고 김남주 시인의 별명이었던 ‘물봉’ 등. 아수라지옥 같은 ‘불의 시대’에 상선약수의 물을 생각한다.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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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시인의 幸福한 밥상 2009.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복한 밥상 -지리산착한농부공동체 창립에 부쳐 이 원 규<시인> 그 아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쑥을 먹으면 온몸에 쑥 냄새 폴폴 나던 아이들 산딸기며 오디를 따먹고 수줍은 듯 보랏빛 혀를 내밀던 미옥이 동철이 영숙이 진국이 그 아이들은 모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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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이크를 타는데 일조한 이원규시인의 바로 그글.... 2011.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가 바이크를 타는데 일조한 이원규시인의 바로 그글.... -오토바이 그눈물의 속도- 모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먼길을 다녀왔습니다. 옛사람들이 타고 산천을 누비던 말과 가장 닮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오토바이입니다. 나의 '백마'는 풀잎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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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과 입산 (이원규 시인) 2003.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 갔다가 상선약수의 계곡 물을 따라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곳에 그대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2003.09.01 이원규<시인> 산은 단순한 자연이 아니다. 산은 곧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속이다. 산에는 꽃이 피고 꽃이 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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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또 한 분의 대통령을 보내며...(이원규 시인의 시) 2009.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행의 경계일 뿐이라지만 시대의 큰 어른들이 다 떠나고 난 뒤에 행여 누가 있어 이 피바람을 잠재울 것인가 한낱 종이쪼가리 비결 앞에 무릎을 꿇으며 묻는다 어무이, 눈물의 값에 외상이 있능교? 어무이, 참말로 피의 값에도 외상이 있능교? 이원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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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시인 - 철새는 집이 없기에 더 자유롭다 2011.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덮인 겨울의 지리산 지리산이라는 아주 큰 집에 들어온 뒤 어느새 열네 번째 봄을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이 골짜기 저 골짜기의 빈 집들을 떠돌며 일곱 번 이사를 하다 보니 이제야 지리산의 지수화풍(地水火風)을 조금 알 것도 같다. 사람이 살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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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지리산이 묻는다 /이원규 시인 2012.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대에게 지리산이 묻는다 이원규 시인 (지리산생명연대 운영위원장) 지리산의 품에 안겨 생의 한철 한 마리 산짐승처럼 산다는 것은 실로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세상사 다 버리고 내가 나에게 준 일생일대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러나 다시 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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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시인의 지리산 가을편지 2003.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 [이원규 시인의 지리산 가을편지] -낙엽, 가을의 유서 이른 아침 마당을 쓸다가 문득 낙엽 하나 주워들고 바라봅니다. 핏기 없는 얼굴, 왠지 자꾸 손이 떨립니다. 누군가 밤새 눈물을 삼키며 써놓은 유서인 것만 같아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해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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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규 시인의 지리산 겨울편지 2008.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① 햇살이 어둡다 시인 이원규의 지리산 겨울편지 지리산에 눈이 오십니다. 이 눈보라는 시베리아에서 길을 떠나 삼팔선을 넘어 백두대간을 타고 지리산까지 숨가쁘게 달려왔겠지요. 세상의 모든 길을 지우고 또 지우며 인간의 길에 대한 재해석의 화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