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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자리에 / 이충이 2011.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난 자리에 이충이 너 떠난 자리에 앉아 설운 마음에 취하지도 않는 술을 들이킨다 나 몰래 내쉬어지는 한 숨이 하늘을 저미어 놓는데 너의 빈 자리를 보면 가슴 속 바람소리 들린다 기약이 확실한 만남을 두고도 그 만남이 깨질까 두려움과 오직 빈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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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 또는 움직이는 시 / 이충이 2023.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간평 생각하는 시 또는 움직이는 시 이충이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아름답게 존재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여기에 미학이 더불어 공존한다. 미학 없이는 생각하는 시와 움직이는 시의 상상력을 기대할 수 없다. 시가 과거와 같이 시대의 흐름을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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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 이충이 2021.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 이충이 먼저 가는 자 빛으로 남고 우린 또 무얼 기다리는가 등 돌려 밀어뜨리는 저 아귀 돌처럼 굳어 뒷전에 서 있는 것들 떴다 사라지는 별빛이라 생각하자 새벽하늘 흐르는 얕은 강가 한 가닥 모랫바람으로 남을건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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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시 또는 움직이는 시 / 이충이 201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계간평 생각하는 시 또는 움직이는 시 이충이 우리는 인간이 어떻게 아름답게 존재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여기에 미학이 더불어 공존한다. 미학 없이는 생각하는 시와 움직이는 시의 상상력을 기대할 수 없다. 시가 과거와 같이 시대의 흐름을 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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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에서 이충이 가능할까요? 201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현재 단상 7~8매 벌이 몇 통 있습니다. 3월 20일에서 30일쯤 단상에서 이충 이 가능할까요? "3월말쯤에 교미가 가능한지 가 가장 관심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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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타 여행 / 이충이 2016.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紀行 essay > 크레타 여행 이충이 우리가 일주일 내내 머물었던 크레타 섬은 찬란한 5천년 역사의 기록이었다. 섬은 크레타문명을 기원전부터 세기말까지 보존했다. 우리는 하냐 공항에 내려 버스 편으로 에게 해 남쪽 해변도로를 따라 이라클리온 시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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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73호를 열며 - 시인의 책무 / 이충이 2013.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의 책무 이충이(본지 발행인) 시는 노래라는 전근대적인 인식에서 시를 만든다는 근대적 시작태도로 바뀐지 80여 년이 지났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인간은 모든 것을 책과 지식에 의존한 채 머리로만 사는 방법과 온몸으로 삶과 정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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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틀forme을 만들 것인가 / 이충이 2010.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통권 63호를 열며___ ‘어떻게’ 틀forme을 만들 것인가 이충이(본지 발행인 겸 편집인) 계간 『시와 산문』은 창간이후부터 통권 63호를 발행하는 지금까지, 남과는 다른 작품을 쓰려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등단한 지 10년 이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