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장마의 달무리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마의 달무리 유옹 송창재 장마의 달에는 비바다를 가르는 쪽배가 있다 장맛비 쉬는 밤에 달무리 두른 달은 비구름 바다를 헤엄친다. 달은 달무리 구명대를 두르고 비구름 뚫어 밤바다를 떠난다. 비를 만들더니 비가 온다.
-
장마의 달무리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마의 달무리 유옹 송창재 장마의 달에는 비바다를 가르는 쪽배가 있다 장맛비 쉬는 밤에 달무리 두른 달은 비구름 바다를 헤엄친다. 달은 달무리 구명대를 두르고 비구름 뚫어 밤바다를 떠난다. 비를 만들더니 비가 온다.
-
산에서 보고 반해버린 쪽동백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죽나무속인데 얘는 아카시아처럼 조로록 ~ 피어요. 동백기름이 비싸던 시절에 짝퉁 동백기름으로도 쓰였다는 쪽동백의 쪽은 쪽배처럼 작다는 뜻의 쪽이래요. 꽃사부님 아파트에 정원수로 많다고 알려주셨던 꽃을 산에서 보고 신기했던 쪽동백~ 정원에...
-
동강할미꽃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낭떠러지 바위틈새 쪼그려 앉은 동강할미 굽이굽이 강물 따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엄마의 어머니 옹알이 아슬아슬 위태위태 이리저리 수색 나온 수리부엉이 한 쌍이 반짝반짝 금 모래 물길 따라 달을 실은 쪽배는 남쪽으로 멍하니 바라보는 동강할미꽃
-
아빠 아빠 우리 아빠 / 이미자 (1968 금지사유 : 비참)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빠 아빠 우리 아빠 / 이미자 (금지사유 : 비참)♣ -라디오 연속극 주제가- 남강물 거울 같은 맑은 물 위에 떠 놀던 하얀 쪽배 어디로 갔나 바람도 흐느끼는 모래사장에 별들의 자장가는 들려오건만 불러도 대답 없는 귀여운 천사 찾아도 간 곳 없는...
-
시 詩 한편을 떠올려 보며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詩 한편을 떠올려 보며 살아온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홀로 쪽배를 타고 덮칠듯한 풍랑의 바다를 건넜습니다. 때로는 눈물과 고통 속에서,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모진 고생을 해야 하나“라고 부모를 원망하고 하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
시ㅡ한편을떠올려보며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별)시 詩 한편을 떠올려 보며 살아온 지난날을 뒤돌아보면 홀로 쪽배를 타고 덮칠듯한 풍랑의 바다를 건넜습니다. 때로는 눈물과 고통 속에서,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 모진 고생을 해야 하나“라고 부모를 원망하고 하늘을 원망하기도...
-
(동시조) 휘파람 외 1편 신현배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입김을 잔뜩 넣어 휘이-휘익 불어 본다. 벙그는 노랫가락이 꽃보다도 향기롭다. 보름달 하늘길을 지키는 보름달이 낯이 익다. 저 얼굴 언제 보았지? 곰곰이 생각하니 펑 펑 펑 눈 내린 날에 내가 만든 그 눈사람! 시조문학 여름호 <쪽배> 특집 (신현배)
-
[이태호] 황혼 즈음 2 2024.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육지로 사라지고 검버섯 박인 폐목선 무너져 주저앉은 물살에 찢기고 꺾인 한 생의 아픔이야 갯가에 죽은 지렁이 한 조각 쪽배 같다 모진 황파 헤쳐 가다 암초를 만난 걸까 어둠 속 방향을 잃어 좌초하고 만 걸까 이승에서 그 무슨 대역죄를 지었기에...
-
반가워요 토비야님^^ 2024.04.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Think Twice santana - The sensitve kind 토비야님 라이브 정방시간이라 일보시고 부랴부랴 오셨나봅니다 그래서 책임이 무서운거 같아요 ㅎㅎㅎ 덕분에 제시간에 토비야님괴 데이트 할 수 있어서 참 좋으네요 편안한 진행 하시고 쪽배는 퇴근길 들을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