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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윤 시집 [사람이 그리운 날](소금북시인선 001 / 소금북. 2015.07.20) 2015.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시인선 001 / 소금북(2015.07.20) / 값 9,000원 ================= ================= 사람이 그리운 날∙1 임동윤. 햇살 맑은 툇마루에 앉아 외갓집 지붕의 흰 그늘을 바라본다 희디흰 그늘이 뒤덮은 지붕은 구름속이다 잡힐 듯 나지막한 허공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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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시집 [꽃등 켜는 고목](조선문학시인선 309 / 조선문학사. 2012.02.12) 2012.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학시인선 309 / 조선문학사(2012.02.12) / 값 8 ,000원 ================= ================= 매화 -고목 전경우 쌓인 눈 털다 붉음 앞 세워 꽃등 켜는 고목 달빛 달려와 창백한 봉창에 비친 그림자 묵화 한 점 그린 듯하더니 매실이 풀어낸 매향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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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시집 [꽃등 켜는 고목](조선문학시인선 309 / 조선문학사. 2012.02.12) 2012.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학시인선 309 / 조선문학사(2012.02.12) / 값 8 ,000원 ================= ================= 매화 -고목 전경우 쌓인 눈 털다 붉음 앞 세워 꽃등 켜는 고목 달빛 달려와 창백한 봉창에 비친 그림자 묵화 한 점 그린 듯하더니 매실이 풀어낸 매향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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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 시집 [나무 아래 시인] (서정시학시인선 146 / 서정시학.2018.04.30) 2018.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학시인선 146 / 서정시학(2018.04.30) / 값 12,000원 ================= ================= 나무 아래 시인 최명길 광야에 선 나무 한 그루 그 아래 앉은 사람 그는 시인이다 나무는 광야의 농부 그 사람은 광야의 시인 가지 뻗어 하늘의 소리를 받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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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완희 시집 [장항선 열차를 타고] (시선시인선 113 / 시선사. 2015.06.30) 2015.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선시인선 113 / 시선사(2015.06.30) / 값 9,000원 ================= ================= 장항선 열차를 타고 정완희 기차는 칙폭거린다 대천항에서 함지박에 갈치와 넙치를 얹어 새벽열차로 자유시장에 푸른바다를 펼쳐냈던 생선장수 아주머니는 귀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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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시집 [발가락이 그립다] (시인동네시인선 070 / 문학의 전당. 2017.01.10) 2017.04.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네시인선 070 / 문학의 전당(2017.01.10) / 값 9,000원 ================= ================= 발가락이 그립다 이진숙 몇십 년이나 묵은 추위가 오늘도 발끝에 스물거린다 병든 실업자 아버지가 아랫목을 다 큰 딸에게 양보하고 윗목에서 발가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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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시집 [책갈피 속의 잠] (한국대표시인선 100 / 시와산문사. 2016.02.28) 2016.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표시인선 100 / 시와산문사(2016.02.28) / 값 10,000원 ================= ================= 책갈피 속의 잠 김영숙 눈멀고 손목이 부러지며, 목마를 때마다 뜬금없이 일어나는 번개를 읽으며 해를 삼킨 칼날 위에 오래도록 서 있었다 세상은 왜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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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규 시집 『외출은 어려워』 2023.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문학 시인선 557번’으로 발간된 이 시집은 ‘1부 남의 속도 모르고’ ‘2부 투가리가 그리워요’ ‘3부 꽃무릇 필 무렵’ ‘4부 가리고 덮음에 대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구중회 교수의 작품해설 ‘여든 셋의 외출, 그 아이러니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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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석 시집 [공산성 바람소리](문학사랑시인선 44 / 오늘의 문학사.2015.11.11) 2015.1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시인선 44 / 오늘의 문학사(2015.11.11) / 값 12,000원 ================= ================= 공산성 바람소리 이헌석 작은...적시다가 가뭇없이 사라진다 해도 좋겠다. 백제 천년의 노래가 놀빛을 불러 공복루 기왓장을 닦아내는 그리움의 역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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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균 시집 [눈물 젖은 돌](시학시인선 066 / 시학사 / 2013.09.10) 201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학시인선 066 / 시학사(2013.09.10) / 값 8,000원 ================= ================= 눈물 젖은 돌 신봉균 석수장이 정 끝에 튕겨 오르는 아침 햇살, 한여름이 정 끝에서 한숨을 돌리는데 노스님 아침 독경 소리 가만가만 돌에 스며든다 스님 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