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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폭삭 늙은 BBK 김경준 2018.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어가기 전에는 얼굴이 좋았음 밧줄과 수갑을 찬채로 여유로워 보이는게 의문이었는데 구속되는 와중에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기도 했음 본인이 뒤집어 쓸 줄 몰랐던 것 같음.. 나중에서야 “엄마 내가 다 뒤집어 썼어..” 하면서 울었다고.. 만기 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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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煩惱)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번뇌(煩惱) 김경준 해 뜨려면 아직 멀었어. 새벽기도 서둘러서 무작정 강가로 걸었어. 아직 얼어붙은 백로담엔 어둠이 고여있고 산들이 장미꽃잎처럼 겹겹 둘러싼 산골엔 겨울의 긴 상심이 아직 손에서도 묻어나지. 마을 어귀, 눈 덮인 논바닥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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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TOP 유니폼 등번호 선정 2023.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임정묵 11 김성주 21 정승원 31 41 2 최병관 12 김정훈 22 나성우 32 42 유형석 3 홍철의 13 김영돈 23 김운 33 이정규 43 4 김경준 14 정석훈 24 박광우 34 전화연 44 5 유충희 15 25 소재윤 35 45 6 조성환 16 최원균 26 36 46 7 이용혁 17 한기훈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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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暴雪)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폭설(暴雪) 김경준 눈이 많이 와요. 온 세상을 첫 순백으로 지우며 그대 그리움 메모해 둔 한 줄 기억에 소리도 없이 솔가지로 지나는 바람은 주술을 외듯 옛 풍문을 주섬주섬 귓가에 들려주고 저만큼 밟아 온 눈길, 발자국을 따라 그대와의 한 움큼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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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3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밤 3 김경준 영하로 떨어지는 스산한 날씨에 황량한 바람까지 길거리에 불면 그나마 창가에 스며드는 볕뉘는 빛마저 온기 잃어 쓸쓸해지겠지요. 청둥오리 대여섯 서로가 의지해서 살얼음 눈 덮인 백로담에 내려앉고 젖은 목청 새소리는 이 저녁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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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寒波)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파 (寒波) 김경준 한밤 강가에 자잘한 눈꽃 되어 쏟아진 은하수는 화폭의 수묵화 강 얼음 터지는 파열의 소리가 겨우 머리맡에 간신히 내려놓은 고운 잠결을 치근대며 흔들고 늙은 벽시계는 한 뼘 동화 속 큼직한 시계추로 선잠마저 깨워 어둠을 밀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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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1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밤 김경준 하나- 공간 깊은 밤 가로등 불빛 무리 지나가는 바람도 한 점 없어 함박눈 너울춤 사방의 여백 우리 차지한 궁벽한 산골짜기는 세상에서 동떨어진 비밀의 곳 둘- 시간 우리 살아 온 날들을 셈하는 함박눈의 눈송이만큼이나 동화 속,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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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2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밤 2 김경준 흩날리는 눈보라 쌀쌀한 겨울밤 아내의 재잘거림은 휘파람 소리 성탄장식 별빛만큼 온통 다정히 그윽한 아내는 완전 사랑스러워. 벽난로에 구워 껍질 알뜰 벗겨진 고구마는 노랗고 뜨겁고 달콤해 적당히 속살 묻어오는 그대 향기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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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2월 11일 랭킹(대구오픈, 대전관저 반영) 2023.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4,G4)6 창원리더스(10.G3)3 361 길도민 JCL 9 2.25 전주시장배(11,G1)4 충주사과배(11,G3)3 화성오픈(8,G5)1 PTC(9,G5)1 361 김경준 창단테,부산vip 9 9 창원리더스(10.G3)9 361 김민균 부산단테매 9 4.5 대전관저(9,G4)6 창원리더스(10.G3)3 361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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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은 누구인가? 룬정부의 자충수 되나? 2023.1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발표하며 "다스와 BBK는 이명박것이 아니다" 5. 다스 대표 명함, 내가 BBK를 설립했다는 이명박의 인터뷰에 대해서는"BBK가 김경준 소유이고 이명박과 무관하다는것이 확인되어 더이상 확인하지 않았다" 라고 발표 6. 그렇게 사건을 덮고 전임 중수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