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정안길 소녀소설>봉숭아꽃물 들이던 시절 안방대의 꿈 2022.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은 두메산골이었구나!” “너도 이리로 시집와서 살아라!” 용례가 세숫수건을 던져주자, 안방대는 얼른 받아서 얼굴과 목의 물기를 닦아내고, 돌아서 용례가 기다리는 머릿방으로 들어가는 거였다. 안방대는 옷소매를 걷어붙이고, 손가락마디마다 활짝...
-
한달동안 꿈만 꾼 여인 2022.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런 두메 산골에서 감자농사나 지어 먹고 살면 되겠습니까. 지금 당장 이 당나귀를 타고 이 길로 곧장 갑시다. 이 당나귀는 하루에 천리를 가는 말이니 잠깐 가면 됩니다." 하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만 마음이 끌려 살림살이고 뭐고 정신이 다...
-
에세이스트 105호 - 에세이 둘 2022.09.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권경자(대구, XX@XX 지난가을, 햇볕이 좋은 날 냉장고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수삼을 말리기로 했다. 탁자를 베란다에 내놓고 그 위에 썰어놓은 수삼을 펴 놓았다. 인삼 향이 제법 향기롭게 퍼져 반짝이는 가을 햇살을 가득 모아들였다...
-
금정님 참고을님 난주 토좌 잘 받았습니다. ^^ 2010.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서운지 볼 때마다 도망가기 바쁩니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근처도 못가겠어서 멀~찌~감치 바라만 봅니다. 대구, 부산에서 강원도 두메산골 멀리까지 온 아이들 많은 스트레스와 지쳤을 거란 생각에 아직 아이들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
주는기쁨 2011.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마전에 대구갔다가 시골 내고향 두메산골 갔지요 그쪽에 언니랑 형부가 농사짓고 살아요 얼마나 산골인지 차도 하루에 한번정도 들어가고 봉곡사라고 듯어보셨는지요 가도가도 산골인데 아주고냉지 산골입니다 그날 언니집 뒤산에 올라갔는데 아주큰나무...
-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12.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신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께서도 두손 모아 기도 하시는 모습 그대로 계셨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가족은 두메산골에서 대구로 이사를 왔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자식 공부시키신다고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시다가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품...
-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12.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신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께서도 두손 모아 기도 하시는 모습 그대로 계셨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가족은 두메산골에서 대구로 이사를 왔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자식 공부시키신다고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시다가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품...
-
멀고도 험한 부산 - 군산의 길 2016.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넓은 옥구들판이 파랗게 변해가고 있었다. 하늘만 보이는 두메산골 대구 팔공산 아래에서 자랐던 나는 무제한으로 탁 트인 군산 옥구벌이나 만경강에 펼쳐진 부안 들판은 언제나 나의 동경의 대상이었다. 이 넓은 평야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이 신기...
-
들어라! `서울놈`들아 /강동수 2011.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목소리가 있다. "촌놈들이 어딜…." 잘 들어보라. 그 목소리는 '에코'로 왕왕거린다. 그 '촌놈'엔 부산, 대구, 광주는 물론 강원도의 두메산골도 다 들어간다. 서울 빼곤 죄다 촌놈들이다. 촌놈들이 영종도까지 오면 되지 뭔 신공항이냐는 거다. 인천공항...
-
아낌없이 주는 나무 2021.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신 아버지와 같이 어머니께서도 두손 모아 기도 하시는 모습 그대로 계셨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우리 가족은 두메산골에서 대구로 이사를 왔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자식 공부시키신다고 너무도 많은 고생을 하시다가 중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