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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오늘을 선물한다 /이기애 2007.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산의 풀꽃이 며 재실로 이어지는 긴 골목이 눈을 감아도 선명하게 보인다. 조상의 뼈를 묻은 묘지가 있어 어디에서 살 아도 어김없이 찾아가는 곳, 내 발자국이 쌓인 탓일 까, 36년의 세월이 이처럼 나를 이곳에 깊이 심어 놓 았다. 시는 있는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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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3회 詩하늘 시 낭송회-박상옥 시인 편-에 회원님을 초대합니다. 2008.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남 -본명 박상순 -영남대학교 국어국문과, 동 교육대학원 졸업 -1993년 [심상]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옴...책들이 수없이 밑줄 치던 젊은 날들을 감금하고 있을 때 해야 할 일 하지 않아도 안타깝지 않을 때 무심히 꺾은 한 송이 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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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남 시집 ㅡ『꽃을 물었다』(시인동네, 2014) 201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대구시인협회상〉 〈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와반시』 고문을 맡고 있다. [차례] 시인의 말 제1부 노숙 김춘수의 가방 WHANKI 매화 꽃잎에 베이다 매화의 사귀(四貴) 김성수의 꼭두 복수초 몽실 언니 달과 뱀 일직(一直)의 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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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글솜씨. 2008.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 풀꽃 하나만 사라져도 들판은 얼마나 생기를 잃고 허전할까 꽃사과는 자신이 죽어도 사과라고 무서리 내리는 날에도 그 작은 가슴 오그라질 때까지 닦고 또 닦는데 우리 몫의 남은 날이 꼭 이 봄처럼 화창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환한 꽃을 피워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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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춘문예 당선 작품 맛보기 2014.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려내고 풀꽃, 하고 부르면 네, 하고 대답할 듯 감아쥐고 올린 꽃은 또 흔들리고 흔들려도 중심을 잡고 일어선 꽃 대궁이 절창이다 2014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뜨게부부 이야기 외 1 곽 길 선 내 가난은 에멀무지 뜨개질 하고 있다 도안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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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연구가 최 진규씨 201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에는 풀꽃이 환하게 웃고 있었다.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고 말하는 토종약초 전문가 최진규씨는 지금도 약초가 있는 곳이면 국내는 두말 할 것도 없고 멀리 네팔, 티벳, 아마존정글 까지도 가리지 않고 나선다고 한다. 그가 보는 사람과 자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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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신춘문예 당선작 모음(시) 2005.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 ■ 대구매일 집시가 된 신밧드 ---------- 서영식 대리석 바닥 틈으로 발을 밀어 넣은 이끼 널브러진 빵조각을 뜯어먹는 푸른 곰팡이 빌붙어 사는 것들도 푸르를 수 있는 그 곳 서울역 지하도 바닥에 사내가 잠들어 있다 종일토록 모래를 이고 날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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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신춘문예 시조 총평/문학평론가 이봉수 2015.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상하며, 밥상에 둘러앉은 아이들이 커 가는 모습을 보는 아름다운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대체로 당선작의 문학적 가치와 우열...보면 심사위원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다. 위 국제신문 당선작은 가히 2014년도 신춘문예 시조 중 장원이다. (6)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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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포11차 합평작 2016.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급히 대구에서 달려 온 여인과 불안하게 서성이는 남자의 모습으로 인해 답답했던 것일까. 그래서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마음을 고객인 나의 머리 싹둑 자르는 것으로 표출한 것일까. 여자들은 심경의 변화를 느낄 때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한다.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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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작 모음 2009.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왔다 *대구 수성구 파동 664번지에 있는 카페 [2009 국제신문 신춘문예] 난쟁이행성 134340에 대한 보고서 도미솔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퇴출됐다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의 끝별 명왕성은 난쟁이행성 134340번이란 우주실업자 등록번호를 받았다 그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