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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공무직 장경순님 시모 별세 알림 2023.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 공무직 장경순님의 시모(故 김정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 소 : 부천장례식장 3호실 ○ 발 인 : 2023. 3. 2.(목) 10:30 ○ 장 지 : 인천가족공원 국민 011210478450 / 장경순(***-****-****) <알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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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광규 술병은 잔에다 자기를 계속 따라 주면서 속을 비워 간다 빈 병은 아무렇게나 버려져 길거리나 쓰레기장에서 굴러 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 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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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무량사 한채’‘그만 내려놓으시요’‘허공’‘걸림돌’‘체온’‘얼굴반찬’‘아내’외 여러편 - 공 광규시. 2024.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거리나 쓰레기장에 굴러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 공광규 시 ‘소주병’ 청양 산골 함석지붕 아래에서 먹는 야생 멧돼지와 산꿩은 우리를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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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2019.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지만, 千金惜敝帚(천김석폐추)-몽당 빗자루가 천금처럼 아까웁다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옛날 우리 어렸을 시절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이불개고 빗자루로 방을 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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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 / 공광규 2024.03.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레기장에서 굴러다닌다 바람이 세게 불던 날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시집 『소주병』 2004 -나는 술을 좋아한다. 요즘은 일주일에 막걸리 한 병 정도. 일 끝나고 시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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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2019.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지만, 千金惜敝帚(천김석폐추)-몽당 빗자루가 천금처럼 아까웁다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옛날 우리 어렸을 시절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이불개고 빗자루로 방을 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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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2019.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지만, 千金惜敝帚(천김석폐추)-몽당 빗자루가 천금처럼 아까웁다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아침 6시 텅 빈 고요 속에 비(帚)로 마루를 쓰는 마음 ! 옛날 우리 어렸을 시절 아침에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이불개고 빗자루로 방을 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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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강의 - (505) 무엇을 써야 하나요 - ① 하늘 아래 새로움은 없다/ 시 창작 지도자 하린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레기장에서 굴러다린다 바람이 세게 불던 밤 나는 문 밖에서 아버지가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나가보니 마루 끝에 쪼그려 앉은 빈 소주병이었다. ―공광규, 「소주병」 전문, 『소주병』, 실천문학, 2004. 엎드려야 보이는 온전히 몸을 굽혀야 판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