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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강에 뜬 달 서강월(西江月), 인생무상과 남녀의 애정을 노래하다. 1편> 2024.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막걸리와 흥겨운 노랫소리는 서강에 뜬 달과 함께 즐겁기만 하다. 넘실거리는 강물에는 밤을 밝힌 달빛이 아름다운데 어부들의 죽지가(竹枝歌) 노랫소리에 나그네는 눈물만 짓고나. ● 다음 ‘篠’‘皓’‘號’를 통운한 사(詞) <서강월만(西江月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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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024.05.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양주를 흉내 낸 세븐 위스키를 잔 술로...넌더리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시절 술이라야 막걸리나 소주가 다였을 때입니다. 양주를 흉내 낸 도라지 위스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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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행복하기_양띠 칠순잔치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잔 하며 옛이야기 하며 밤 깊어 간다 모닥불 위에 솥엊어 놓고 라면 여러 개 함께 끓이는 함께 먹는 라면국물 맛이다 라면 물에 내일 아침에 먹을 소고기 국을 끓인다 이슬 맞으며 모닥불에 이야기 맛이 소곤소곤 뭍어나는 맛이다 찐짜 대단하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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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얼마나 오랫동안’‘그리하여 어느날 사랑이여’‘비가 와~’이런 시‘’노자와 장자 사이에서‘’다른 세상‘외 여러편-최 승자 시. 2024.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냐, 막걸리냐! - 최 승자 시 ‘이런 시‘ 나는 평범한 詩人인지라 아직도 풍덩풍덩 잘 빠집니다 이 세계는 너무도 여실한 꿈이어서 그 꿈에 풍덩풍덩 빠져 헤부적거립니다 아늑한 현재는 어째서 언제나 아늑한 과거를 깔고 앉아 있으려 하는지 과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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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태 된장 담그기 행사 202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돼지고기 수육에 두부와 곰취 쌈 풍기인삼을 갈아넣은 인삼막걸리 까지 점심시간에 관중들 노래자랑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가...내리고 된장담그기 대표님께서 식당으로 부르셔서 차한잔씩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부석태 두부까지 선물로 주시고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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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목요카페 강의록 / 김일용 시인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악보 널브러진 붉은 바이올린 켜지 않은 바이올린 모습에서 들리는 아득한 조화로움 이젠 남의 귀를 위해 애쓸 필요도 없다. 무음 속에 무념 편한 가슴에 새겨넣는 쉼표 들려오는 멈출 듯 심장 박동의 음향. 강요당했던 지난날 꼭두각시도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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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테니스 모임 2024.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물가물 하고 종주는 칠반 반창회 가느라 결장하고 종화는 섹소폰 연주회 참가로 못오고 영대는 친구 문상 이리 저리 빼고 나니...땀이 맺힌다 이때에 위력을 발휘 하는 것 막걸리다 막걸리 한잔을 들이키니 혈류가 발톱에서 부터 머리 털 끝까지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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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일지 ( 4월 9일 화요일 ) 2024.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 이 believe 에너지 떨어지지 않게 하고 소리를 때리지 않는다 소프라노는 후진 없이 전진하는 소리로 부른다 < 막걸리 한잔 > 온동네 / 끊어지지 않게 연결한다 (스타카토 아니다) 귀동냥으로 부르지 않고 악보대로 부른다 *┈┈☕☕┈*공지및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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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강진)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앨범 〈막걸리 한잔/LA 나그네〉에 수록된 곡입니다. 남북의 통일을 배경으로 한 곡으로 남북 관계가 화합 모드로 가던 상황에 발표된 곡으로 「강진」의 가창력이 그야말로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뮤지컬의 한 대목을 보는 듯한 클래식 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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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에 관한 시모음 22) 2024.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탑이 뭉글뭉글 산속 깊이 들려오는 산 새 울음소리 악보 없는 음표 의연히 서 있는 진달래꽃 나무 흠뻑 젖고 수도승이 된 양...막걸리를 따른 잔에 연분홍 진달래꽃 하나 띄웁니다 별것 아닌 막걸리 한잔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