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콩 트 (백일홍이 아름다운 이유) 2015.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치고 서울에 와서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부모님의 열렬한 후원 속에 바로 출가한 비구니 스님이다. 그날 늦은 저녁시간에 혼자서 법당에 들른 미원스님은 영가께서 이 속세의모든 집착을 훌훌 떨어버리시고 극락왕생 하시라고 독경 하였다. 시간 흐른...
-
울 할머니 201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로 서울로 올라가 버리셨다 난 '서울내기'라는 별명과 함께 동네 아이들의 따돌림을 당하기도 하고 홀로 뒷 뜰에서 딸기도 따 먹고 마당가의 감꽃도 주워 먹으며 그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녀야 했다 나중에는 친해졌지만 오래도록 따돌림을 당하고...
-
책에 대한 수필 4 / 멀리 소호헌을 바라보며 /류인혜 2019.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 쫓겨나다시피 서울로 이사를 했다. 얼마 전 우리 대신 종손으로 입적된 작은댁 맏아들인 종손이 대산 할아버지의 학술논문 발표대회가 있다는 연락을 보냈다. 함께 동봉한「高山書院」지에 우리 가족이 지내던 종택(宗宅)과 집 옆에 있던 사당(祠堂)의...
-
간송 전형필 탄생 100주년을 기뻐하며 1 - 슬픔이 사람을 키운다 2006.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는 이야기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어떻게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문화재 수집이란 생각을 갖게...그 많은 재산이 생기게 되었는가 입니다. 간송 전형필은 1906년 7월 26일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종로4가...
-
우리 할머니 달맞이 가시던 날 2011.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나는 서울에 취직이 되어 간 후로 나는 어머니의 부엌일 심부름을 도맡아 했다. 어머니는 나에게 땔감나무 해다 나뭇간에 쌓아놓고, 점심 때 맞춰 부엌에 밥솥과 국솥 아궁이에 불 집혀 점심상을 따뜻하게 차려 할머님께 올리라는 숙제를 주고 장으로...
-
그동안 많이 잘못보았던 것인지? 2011.10.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서 작은댁에 들려서 온다니까 퉁명스런소리로 왜 같이 내려오지 따로 떨어져서 그러냐고? 여기까지 와서 한가지 숙제하고 가야지 자꾸 미루면 그렇잖아? 언제 일부러 시간내서 오겠어? 했지요 그렇게 여기 저기 나의 위치와 현재 상화을 일일히 보고를...
-
할머니 우리 할머니 2022.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습관인가? 작은댁 두고 살았지요 할머니는 그것이 팔자라고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젊어서 경찰서에 영감이 싸움 사건에 말려들어 화해할때 보증인으로 경찰서에 갔었고 나이 들어 아이가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선생님께 불려가서 주의듣고 앞으로 책임...
-
문(門) / 도창회 2016.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고 서울에 독립문이 있는가 하면, 파리의 개선문이 있고, 해우소에는 뒷간문이 있는가 햐면, 축구에는 골문이 있다. 앙드레 지드의 ‘좁은문’이 있는가 하면, 단테의 ‘지옥문’이 있다. 사실 문의 개방은 자유를 위함이었다. 문고리를 따놓음은 왕래의...
-
신영옥작품/시4편, 수필1 2008.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날의 이야기가 들려온다 돌창을 높이든 족장의 위엄 띤 모습이 숨결처럼 어린다 *우리나라의 강화도와 고창의 고인돌은 세계...山 신 영 옥 충북 괴산읍 출생 교육공무원 40여년.(충북, 서울) 한국문협운영위원. 국제 펜클럽.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
-
2006]농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고스톱 2008.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특히 작은댁과의 관계에서는 그 정도가 조금은 심하다고 할 수 있었다. 아내는 처남댁에 들어서자마자 장모와 둘째 처형과 셋째...들어갔다. 아마도 설날에 있었던 그렇고 그런 시댁 이야기를 밤새는 줄 모르고 할 것이다. 사실 나는 명절만 돌아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