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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체를 헤아리고 챙기며 살자" 많은 소유나 권세로 위세를 떨친 사람이나 지리산 두메산골의 어느 이름 없는 필부나 어차피 우리는 속절 없는 세월 앞에서 한 줌의 재로 남겨지고 말, 그런 미미하고 바람 같은 존재 아니던가. 그러니 우리에게 건강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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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게임 2024.03.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부분 현업을 떠날 것이다. 남은 인생길, 같이 가자 했다. 서로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맞잡은 채 함께 가자 했다. 속절없는 세월이 급류처럼 흐를 것이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모두가 늙고 아프고 병들 테지만 그럴지라도 긍정과 열정과 감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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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멸치국수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 것 없던 시절에 말아준 국수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적인 희생 국수 그 앞에서 하염없이 어머니 부릅니다 한 인간의 속절없는 세월의 자리 질리도록 먹었던 그 시절까지 말아서 당신을 그리며 진한 눈물을 삼킵니다 국물이 짭니다, 눈물이 짭니다 담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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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만남 2024.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왁짜함이 들리는듯 한데.... 어느덧 흘러간 세월이 반백년... 이제는 너나 할것없이 머리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는듯 속절없는 세월의 흔적만 가득하다..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세월의 단풍으로 물들었으니 누가 선생님이고 누가 후배고 누가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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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비/김사랑 2024.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월에 내리는 눈은 뜨거운 태양에도 녹지 않는 눈 시들어 사라질뿐이죠 이팝나무꽃은 지고 아카시아 꽃은 폈지요 향긋한 꽃내음만 바람을 타고 번져가면 그리움만 쌓였지요 기다림에도 속절없는 세월 추억은 비처럼 내리고 사랑의 눈물에 가슴을 적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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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을 위하여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지않는 계산을 잃어버린 사랑 온전한 사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불사를 뿐 자기가 허상으로 만든 허깨비 사랑에 빠져 속절없는 세월을 보내지 않는 바람같은 사랑. 처음에도 하나의 사랑이 중간에도 하나의 사랑이 마지막에도 나눌 수 없는 영원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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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에게 --- Amazing Grace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절없는 세월의 흐름 속에서 너와 나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서로에게 상처 주고 상처받는 존재의 숙명 같은 서글픈 비정함이여 물질만능의 이기심 속에서 욕망의 크기가 감당할 수 없이 커 저만 가도 여전히 물질의 안락함에 영혼을 사로잡힌 이 시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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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편지/김사랑 2024.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는 바람인가 행복은 마음으로 느껴야하고 사랑은 가슴에 피워야 할 꽃이다 우리 사랑을 하자 서로 그리워하지만 말고 속절없는 세월 혼자서 기다리지만 말고 황매화꽃이 피었다 꽃망울로 꽃반지를 만들고 오늘은 고백을 하자 봄날은 언제나 기다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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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아 내 뒤를 따라 오렴 2023.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무 허무하다 젊음 시절엔 그 세월이 더디 가기에 어서 가자 세월아 재촉도 했었는데 속절 없이 변해 가는 내 모습에 살아온...위에 내 흔적은 얼마나 남아 있을까 뒤 돌아보니 보잘것없는 삶이었기에 작은 마음만 미어지는 것 같다 줄어드는 꿈이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