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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 [솔가리를 긁으며] 2004.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솔가리를 긁으며 이윤학 그는 제초제를 먹고 안마당 시멘트 바닥을 긁었는데 허옇게 눈이 뒤집혔는데 손톱들이 까지고 손가락뼈들이 갈리고 있었는데 환장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동안 대나무 갈퀴 쇠갈퀴로만 솔가리를 긁었다. 장작개비에 불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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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꼿꼿했던 한 검사 이야기 (29). 솔가리 긁는 행위도 처벌해야 하는가?-검사는 보편적인 가치와 상식에서 판단해야-양심적인 검사 만나는 것도 복 2015.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억되는 어느 날, 진천군인지 괴산군인지 잘 기억은 없지만 시골 사람들 대여섯명이 땔감으로 사용키 위하여 남의 산에서 솔가리(말라서 떨어진 솔잎)를 한 짐씩 긁어온 혐의로 산림법 위반으로 입건되어 송치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도시 사람들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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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2 : 2023년6월14일(수) 샤스타데이지 & 하이원하늘길 무릉도원길 1코스 2023.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릉도원에 꽃이 없으면 안되지요. 아직 함박꽃이 활짝 피어 숲을 더 빛내주네요 휴~ 돌짝길 다 내려왔어요. 다시 만난 솔가리 덮힌 폭신한 길~~~아, 좋다~~~^^ 이 쉼터 그냥 지나치려니 아쉽네요. 후기 검색하다 보니 이런 곳에 텐트 치고 비박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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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시장(柴木廛) (1) 2023.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으므로 많은 장작이 필요했다. 조선시대에는 대가(大家), 큰 음식점, 큰 객주 집에서는 장작을 땠지만 서민들은 솔가리를 사서 땠다. 솔가리는 소나무가 많은 고양, 양주, 광주 등의 능묘(陵墓) 부근에서 벌채해 오는 것이 손쉬웠다. 그러나 이 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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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3-1 : 2023년6월14일(수) 샤스타데이지 & 하이원하늘길 둘레길4코스 2023.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 정도 덜 피었지만 가장 싱싱한 꽃을 볼수 있었으며, 둘레길의 잎갈나무, 자작나무는 아직도 연두빛을 담은 신록의 촉촉함과 솔가리가 떨어진 푹신한 길이 좋았습니다. 사진 장수가 많아 1편 둘레길 4코스, 2편 무릉도원길 1코스, 3편 개인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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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솔가리(솔잎) 2018.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 숲 속 응달진 곳에 솔가리 모여 앉아 무심한 발길에 밟히고 차여도 슬픈 표정 짓지 못하고 나무꾼의 따뜻한 손길 기다리다 지쳐 버렸다 아우들과 솔가리 긁어모아 지게에 걸머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골목길 진달래 빛 노을이 반긴다 몽땅 빗자루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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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광덕분맥 설화단맥,광덕단맥 외암2리~설화산~애기봉~작은봉~마늘봉~광덕산~천마봉~면잠산~외암민속마을 2023.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은봉과 애기봉으로 인하여 설화산이 빛나 보이는 것 같다. 10:52 안부(약299m, 2.5km, 1:10) 10:56 329.5봉(2.6km, 1:14), 솔가리가 덮여있는 길을 걷고싶었는데 맘껏 실현한다. 11:01 마리골고개(약268m, 3.0km, 1:19), 이 고개에서 광덕산까지 6.9k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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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촌(寺下村) 추억 2023.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우는 소수였다. 대부분이 사찰 소유의 산림에서 식생활과 난방용 땔감을 채취했다. 산 길목에 산지기가 버티고 있었다. 솔가리나 낙엽은 눈감아줬지만, 나무를 베어오면 톱과 낫을 압수해 갔다. 땔나무를 하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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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가리 밟고 가랑잎 밟고 돌멩이가 없는 산 2009.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파라서 로푸를 잡지 않고는 오를수가 없었다, 숨이 찾다, 약 20여분 낑낑거리면서 오르고 나니까 다시 스폰지 길이 였다, 솔가리를 밟고 폭신폭신함을 다시 느껴서 이런 길이면 하루 종일 걸어도 좋다고 했다, 여기서 부터는 그리 높지도 않고 낮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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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山門에서/박용래 2023.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문山門에서/박용래 -홍희표에게 어깨 나란히 산길 가다가 문득 바위틈에 물든 산호 단풍 보고 너는 우정이라 했어라. 어느덧 우정의 잎 지고 모조리 지고, 희끗희끗 산문에 솔가린 양 날리는 눈 발, 넌 또 뭐라 할 것인가? 저 흩날리는 눈발을, 나또한.